'카페인중독'에 해당되는 글 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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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1.24 우울증과 만성피로증후군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3. 2008.01.07 숙면을 취하기 위한 방법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4. 2008.01.07 카페인의 중독증상 및 치료(퍼온글)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5. 2008.01.07 카페인 중독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6. 2008.01.07 커피와 공휴일 증후군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7. 2008.01.07 금단 증상은 몸이 회복되는 증거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8. 2008.01.07 가장 맛있는 중독- 카페인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9. 2008.01.07 커피전문점 커피, 카페인 함량 높아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10. 2008.01.07 카페인의 두얼굴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조선일보 2007.01.12

커피는 친숙한만큼 미스터리한 기호품이다. 밥 먹고 한 잔, 접대용으로 한 잔, 심심할 때 한 잔하는 커피지만 커피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왜 어떤 사람은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밤잠을 설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커피 석 잔을 마셔도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지, 커피 종류별로 각성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뭔지.

커피에 대한 수수께끼를 전문가들을 통해 풀어본다.

◆커피에 대한 반응도, 개인차가 나는 이유는?

카페인에 반응하는 교감신경의 민감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교감신경계통이 예민한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 바로 가슴 두근거림, 무기력증, 지나친 각성효과, 손떨림, 불면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사람들마다 다른 카페인 대사 능력도 개인차가 나는 이유다. 섭취된 카페인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은 보통 5~6시간인데, 임산부와 신생아, 간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수일이 걸리기도 한다.

대사가 빠를수록 카페인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커피 반응도는 커피를 다량으로 섭취한 경우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길수록 둔해질 수 있다.

◆커피는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카페인은 사람의 상태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편두통의 경우 혈관을 수축시켜 좋아질 수 있으며, 치매를 예방하며 머리를 맑게 해 일의 효율을 높이고, 이뇨작용을 돕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당뇨환자의 경우 일반 차보다 당분이 낮은 원두커피가 좋다는 얘기까지 있다. 반면 커피는 수면을 방해하고, 이명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부정맥을 발생시키고, 위점막을 자극하고, 요실금이나 골다공증, 생리통을 악화시키는 주장이 있다.

특히 불임가능성과 기형아 출산율을 높이므로 임신한 여성들이나 가임기 여성들은 주의해야 한다.

◆인스턴트 커피 먹으면 잠이 깨고 원두커피 먹으면 졸린다?

커피마다 각성의 정도가 다른 이유는 커피별로 카페인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카페인의 농도는 원두에 들어있는 카페인 함량, 커피 추출법, 원두를 볶는 시간과 관계가 있다.

대개 원두에 들어있는 카페인 함량이 많을수록 원두를 덜 볶을수록 추출하는 시간이 길수록 카페인 함량이 많아진다. 원두커피, 인스턴트 커피, 자판기 커피 순으로 카페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자판기 커피는 원두커피 카페인 함량의 3배 가량된다.

◆커피는 카페인 음료의 지존인가?

커피는 카페인 음료의 대명사다. 음료 중 가장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하면 커피(60~120mg), 홍차(20~60mg), 초콜릿(30mg), 콜라(20~40mg) 순이다.

커피엔 커피콩, 홍차는 차나무의 잎, 코코아, 콜라열매 등의 카페인 성분이 들어가며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함량도 각각 다르다.

◆매일 한 두 잔은 꼭 마셔야 한다면 커피 중독증?

보통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매일 마시지 않고 견딜 수 없을 정도라야 커피에 중독됐다고 볼 수 있다.

커피 중독은 하루 100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이를 매일 섭취하게 되면 정신적 의존성이 생겨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따라서 한 두 잔 정도의 커피는 금단현상을 일으키지도 않고 건강에 별다른 문제를 발생시키지도 않는다.

◆소아나 청소년이 먹게 되면 머리가 나빠진다?

그런 연구가 이뤄진 바가 없다. 이런 속설이 퍼진 까닭은 성장기에는 어른들보다 중독성이 높아 카페인 금단현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고, 학생들은 카페인 섭취로 인한 각성상태에서 정보입력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도움말=경희대 가정의학과 김병선 교수, 롯데중앙연구소, 고대 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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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만성피로증후군

뇌가 사용하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는 에너지 생성 펌프의 물조종에 의해 생성된다. 탈수 상태에서는 뇌속의 에너지 생성 수준이 떨어진다. 이러한 기능 부족 상태가 되면 우울증이 생기게 된다.


인체에 있어서 카페인은 엔진의 보조연소장치의 역할과 거의 같다. 카페인은 ATP의 소모를 억지로 증가시킨다. 커피나 차, 그 외의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뇌에 의해 생성된 ATP에너지를 과소비하도록 강요한다. 카페인은 또한 몸을 탈수 시킨다. 커피나 차, 알콜을 마실 경우 어느 것이든 섭취한 수분보다 더 많은 소변을 배출하게 한다.


뇌는 비상시를 위해 언제나 약간의 에너지를 비축해 둔다.  에너지가 적은 경우에는 에너지 수준이 낮은 데에 대한 신호를 감지하고 세포내에 저장된 에너지를 남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세포는 자체의 피로 신호를 갖게된다. 결국 세포의 ATP 에너지 풀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해지면서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카페인이나 화학적 흥분제 등을 사용하면 세포는 살아남기 위해 대부분의 기능을 중단하게 된다. 몸은 에너지를 사용할 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점점 수동적인 형태로 변하게 된다. 그러면 피로가 일반화 되면서 우울증이 시작된다. 이러한 정신적인 피로에 만성 탈수가 더해지면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만성피로 증후군(CFS)이다. 생활방식과 관련된 스트레스들은 몸의 대사 균형과 생리적 균형의 혼란을 초래한다.

이들 스트레스와 CFS라는 증세 사이에는 분명한 관계가 있다.  몸은 화학적 체계의 집성체이다. 원재료들을 재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로운 조직을 만들거나 이미 형성된 구조를 분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뇌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부분도 불가침의 성역이 아니다. 심지어 근육조차도 분해되어 조직의 아미노산 풀을 내어주게 된다. 끊이지 않는 스트레스와 생활 속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물이 필요할 때 커피나 알콜과 같은 흥분제를 마실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몸의 주요 필수물질 가운데 하나는 소금이다. 탈수나 염분 섭취를 배제한 다이어트의 경우 몸은 염분 고갈 상태가 된다. 염분은 근육과 신경 활동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염분이 결핍되면 무기력증, 근육통, 경련 등이 일어난다.

눈이 건조하고 따가운 증상

눈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눈물 생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눈물 생산 기능이 부족할 경우 눈이 따가운 것을 느낀다. 눈물샘의 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눈을 자주자주 깜박거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행동이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수분 증발을 막기위해 눈이 강제로 감겨지게 된다.  안면신경마비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한쪽 눈의 눈물 형성에 곧잘 문제가 생기곤 한다.  눈을 비벼도 눈물이 촉촉해지지 않는 경우 물 한 두잔을 마시면 증세가 상당히 완화된다. 몇 분 뒤에는 따가움이나 통증도 사라진다. 눈에 스프레이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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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날책엔 사람은 발이 따뜻해야 잠이 잘온다
그러나 그 방법을 실제로 해보면 그렇게 잠이 잘오진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운전하면 그렇게 졸린다.
여기서 착안한 것이 발목운동법.
온 몸의 기를 모아서 힘껏 발목을" ㄴ"자가 되게 위로 끝까지 들었다가 그런 후 또 힘껏 아래로 일자가 되게 뻗는다.이것을 여러번 반복하면 발목쪽으로 혈액이 몰리게되고, 상대적으로 뇌의 혈류는 줄어든다.
밥 먹고 졸린것도 혈액이 위쪽으로 몰리기 때문.
그런 원리로 혈액을 발쪽으로 모으면 숙면을 취하게 된다.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이 발쪽으로 몰리게 되니 맞는 말.


2. "불면증" 환자를 위한 숙면 전략
제일 중요한 것은 바람직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아침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수면의 리듬을 일정하게 하기위해서는 밤에 잠을 많이 잤건, 적게 잤건간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필요)커피, 담배, 카페인 함유음료(홍차, 콜라 등)를 삼간다.
술은 당장은 잠을 잘 오게 할 수 있지만, 자주 깨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볼때는 수면에 악영향을 초래.
규칙적인 운동을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하면 숙면에 도움. 그러나 취침전의 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취침 전, 너무 시장해서 잠이 오지 않으면 가벼운 군것질을 한다. (예: 따뜻한 우유 한 잔)취침 전에 복식호흡이나 명상 등 이완요법을 수행한다.잠이 오지 않아 초조하거나 화가 날 때, 자꾸 자려고만 하는 것은 오히려 잠드는 것을 방해하여,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그 때는 불을 켜고 침실을 나와 다른 무언가를 해보고, 그러다 잠이 다시 올 때 잠을 청한다.(대략 느낌으로 15분정도 잠을 청해 보고 그래도 잠이 들지 않으면, 침실을 나와서 다른 무언가를 해보는 식으로 잠이들때까지 반복한다.)시계를 보는 것은 잠자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는 침실의 시계를 치워버린다. 걱정거리가 자꾸 머리에 떠올라 수면을 방해하면, 차라리 그 해결방안을 차분히 적어보는 시간을 갖고, 그 후에는 당분간 잊는다.
만성적인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는 낮잠은 삼간다.
수련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정신내면에 잠재되어있는 고질적인 마음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거나 심신을 자연의 상태로 돌려보내 안정을 찾게 해줌으로 근본적인 해결을 한다.
 
 
3. 숙면을 하려면
잠자는 자세로 그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웅크리고 자면 방어 본성이 있으며 정서가 불안정,
엎드려자면 진실된 감정을 좀체 안 드러내고,
반듯이 누워자면 자질구레한 일에 몰두해서 항상 피로한 게 흠이요, 기관지가 약하다.
<동의보감>에도 "반듯이 자면 꿈에 괴물 따위에 무서운 꼴을 당해 소위 가위눌리는 상태가 되기 쉽다.
공자 말씀에 죽은 사람처럼 반듯이 누워 자지 말라고 한 것이 이를 두고 말한 것이다." 라고 했다.
그렇다면 어떤 자세로 자는 게 좋을까?
어떤 자세로 자야 숙면을 취할까?
<동의보감>에는 "누워서 잘 때 몸을 옆으로 하고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사람의 심기를 좋게 해 준다" 고 했다. 옆으로 눕되 그것도 왼쪽으로 눕는 것보다 오른쪽으로 눕는 게 좋다.
간기능이나 폐기능 유지에 좋다는 것.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누었을 때 폐로 들어가는 공기량과 폐를 순환하는 혈액량을 왼쪽으로 누웠을 때와 비교하면 오른쪽으로 눕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것.
숙면. 이것은 쾌식, 쾌변과 함께 건강의 3대 비결.
숙면은 온갖 호르몬의 분비가 정점을 이루게 하는가 하면, 칼슘과 인 대사를 활발하게해 뼈의 형성을 돕고 에너지를 축적하여 다음날의 활력을 준비하고, 뇌신경과 말초신경의 시냅스를 재정비하여 각종 스트레스에 대응하게 한다.

숙면은 첫째, 잠드는데 장애가 없이 자고자 하는 시간에 빨리 잠에 빠지는 것. 30분 이상 소요되면 불면증.

둘째, 자는동안 자주 깨지 않는 것.
5회 이상 깨면 불면증.

셋째, 자다가 설령 깼다해도 곧 다시 잠에 빠져야함. 30분 이상 걸리면 불면증.

넷째, 원하는 시간에 깨고, 깨어나면 가볍고 개운해야 한다. 최소 못 자도 6시간 또는 6시간 반은 자야한다. 이 시간이 수면 영양 가치가 가장 크기 때문.

끝으로 렘수면이 충분히 이루어져야한다.
렘수면이란 수면 중 눈동자를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전체 잠시간의 20~25%를 차지하며 90분 정도의 주기로 하룻밤 사이에 4~6회 정도 나타나는데,
이 렘수면이 감소하면 아무리 오래 자도 피로가 안 풀리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성기능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숙면을 취하려면 호도죽, 대추차가 좋다.
고혈압이 있으면 산사자 12g을 끓여 마시고,
야간 빈뇨증이 있으면 마 20g을 끓여 마시고,
소화관내의 이상발효로 숙면을 취할 수 없으면 사과주스를 마신다. 그리고 '음허화동' 의 증상으로 숙면을 못 취하면 숙지황 8g을 끓여 마신다.
음허화동의 증상이란 체내의 수분, 혈액, 정액 등이 고갈되어 숙면을 못 취하면서 어지럽고, 귀가 울고, 입이 마르며 눈이 빽빽해지거나 침침해지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가슴이 후끈 하면서 답답하고, 소변양이 적고, 대변 보기가 어렵거나 변비에 잘 걸리며, 허리나 무릎이 새큰거리면서 힘이 빠지고, 손발에 열이 나는 증상.
아울러 짬짬이 가볍게 목 운동을 한다.
불면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목 주위 근육이 굳어져 있으므로 이 근육 부드럽게 풀어주면 숙면에 큰 도움.


 
 
 
● 잠을 위한 10계명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불리는 메이요 클리닉의 수면장애센터는‘잠을 위한 10계명’을 만들어 불면 환자들에게 실천을 권장.

1. 일요일에 늦잠 자지 마라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면, 일요일 저녁 불면증이 오기 쉽다. 그러면 한주 내내 잠으로 고생할 수 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 중요.

2. 잠자리 전에 먹지 말고, 마시지 마라
저녁은 최소한 잠들기 2시간 전에 먹는다.
특히, 맵고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술은 코를 골게 하고 수면 무호흡증을 일으킬 수 있어, 자더라도 선잠을 자게 한다.

3. 카페인과 니코틴을 피해라
카페인과 니코틴은 각성 상태를 만든다.
흡연자는 밤에 니코틴 금단 증상을 겪기도 하고, 잠 들고 깨는데, 비흡연자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낸다.

4. 낮에 왕성한 활동을 해라
좋은 잠에는 오후에 운동하는 것처럼 좋은 게 없다. 낮의 왕성한 신체 활동은 깊은 수면을 유도.

5. 실내는 선선하게, 손발은 따뜻하게
잠자는 동안 체온은 떨어진다. 따라서 실내 기온도 약간 낮춰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손과 발은 따뜻해야 잠이 빨리 든다.
춥다고 느껴지면 히터를 켜지말고 담요를 이용.

6. 낮잠을 20분 이상 자지 마라
낮잠은 밤잠을 빼앗아간다. 밤에 일하고 낮에 잔다면, 햇빛을 철저히 차단해라.
반면 밤에 잘 때는 창문 커튼을 열어 놓아라.
햇빛이 당신을 깨우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7. 소음을 줄여라
라디오와 TV를 꺼라. 소음에 민감하면 귀마개를 써라. 주변 소음을 줄이려면 이중창과 두꺼운 커튼을 써라.

8. 잠자리를 직접 만들어라
자신이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잠자리를 만들어라. 15분 내에 잠들지 못하면, 차라리 일어나서 뭔가를 해라.
억지로 잠을 청하면, 그 스트레스가 오히려 수면을 방해.

9. 따뜻한 물로 샤워해라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거나 샤워하면.
근육의 긴장이 풀어져 잠을 잘 들게 한다.

10. 수면제에 의지하지 마라
수면제를 쓰더라도 최소 용량을 먹고, 절대로 술과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수면제가 복용 중인 다른 약물이나 현재 앓고 있는 질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 수면장애 징후
* 다음 중 한 가지만 있어도 의심해볼 만.
→ 잠드는 데 30분 넘게 걸린다.
→ 자는 동안 자주 깬다.
→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하다.
→ 낮 업무 중에 지나치게 졸리고 잠이 온다.
→ 기억력에 문제가 생겼다.
→ 같이 잠을 자는 사람이 당신의 잠 버릇이나 코골이를 불평하고 피곤해한다.



● 불면증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면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
일시적 불면증단기성 불면증(2~3주) 만성 불면증(몇 개월이상 지속)이 있으며, 원인은 심리적 요인,
좋지못한 생활습관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은 결혼 직장문제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증이나 정신분열증으로 분류할 수 있고,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 음료 담배를 애용하는 것은 좋지 못한 생활 습관의 대표적 예.
담배의 니코틴은 뇌를 흥분시키기도 하고,
술은 미량은 도움을 주지만 만성화 땐 숙면을 방해하며, 수면제 등의 약물은 처음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곧 내성이 생겨 수면무호흡증의 원인.
환경적 요인은 교통 소음, 불빛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를 둘 수 있습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를 권한다면, 매일 일정한 취침과 기상시간을 갖도록 하고 낮잠을 오래 자지 않으며, 잠자리를 너무 덥지 않게 하고, 배가 너무 고프지 않도록 하고 간단한 샤워를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 불면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푹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잠자리에서 계속 시간을 확인하거나 매일 몇 시간이나 잤는지 확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그리고, 어느 정도의 불면증은 약물보다는 행동 습관을 바꿔 해결될 수 있습니다.


● 수면종류
렘수면(REM-Rapid Eye Movement Sleep)
논렘수면(NREM-Non Rapid Eye Movement Sleep)
1953년 미국 시카고 대학의 크라이트만 박사는 잠든 어린이를 관찰하다가 닫혀진 눈꺼풀 안으로 실룩실룩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 상태를 렘수면(REM-Rapid Eye Movement)이라 이름붙였습니다.
연구 결과 크라이트만 박사는 이 렘수면 상태에서 그날 꾸는 꿈의 80%를 꾼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자는 사람의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은 바로 꿈 속의 대상을 쫓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간단히 말해 꿈을 꾸는 잠이 렘수면이고,
숙면을 취하는 때가 논렘수면으로,
논렘수면은 체온이나 의식수준을 저하시켜 뇌를 쉬게 하는 것인데, 수면 중 신체는 체온이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각성제 역할을 하는 렘수면 상태를 반복하게 된다는 것.
숙면이란 정확히 논렘수면으로 이때는 뇌가 쉬고 있으므로 의식이 없어 꿈을 꾸더라도 기억에 남지않으며, 잠든 후 한시간 정도 지나면 렘수면이 나타나는데 이 두 가지 잠은 약 90분을 주기로 계속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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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증상

소량의 카페인은 각성, 쾌감 그리고 기능수행의 개선이 나타나므로 이 효과는 양성 재강화효과를 일으켜 추구행동과 남용을 유도합니다. 장기간 반복복용에 의존이 발달합니다. 기타 이뇨효과, 심근자극, 장운동자극, 위산분비 증가, 약간의 혈압상승이 나타납니다.

하루 최소 250mg을 복용하면 중독증상이 나타납니다. 중독증상은 불면, 불안, 과민, 홍조, 위장장애, 부정맥, 호흡곤란, 근육의 연축, 빈뇨, 발한 등입니다. 대량에 언어장애, 사고장애, 격정, 탈진, 이명, 환시 등이 나타납니다. 대량 복용시 경련, 호흡마비,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금단증상

내성은 불확실하나 심리적, 신체적 의존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금단시 두통, 피곤, 좌불안, 우울, 오심, 구토, 카페인에 대한 갈망,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기타 카페인-유도성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

장기간 복용시 부정맥, 위궤양 악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확실하나 유방의 fibrocystic disease, 그리고 분만시 결손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도 합니다.


• 진단

DSM-Ⅳ의 카페인 관려 장애에는 중독,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금단은 인정하지 않으나 연구진단기준의 하나로 부록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수면장애 등과 감별을 요합니다.


• 치 료

치료는 카페인 복용 중단과 진통제, 항불안제 등 대증요법입니다. 갑자기 중단하기보다 1~2주에 걸쳐 점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카페인 없는 음료로 대치하여 마시도록 합니다. 환자와 가족에 대한 교육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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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중독

카페인중독 : 2008. 1. 7. 21:41

커피는 '악마의 유혹'이라 했다. 그 쓴맛은 오히려 미각을 더욱 예민하게 하고, 고소한 냄새는 식욕을 자극하고, 마법의 주문처럼 카페인은 한 낮의 나른함을 날려 버린다. 외국에서 들어와 우리 입맛을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문화적 변화까지 이끌어낸 몇 안 되는 수입문명이 바로 커피이다. 덕분에 수년 사이 '커피 전문점'이 눈에 띄게 늘었다. 미국에 본사를 둔 'S'커피 숍의 명동점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에다 매출도 최고일 정도로 커피 열풍은 대단하다.

커피 소비가 늘다보니, '커피 중독' 또는 '카페인 중독'이라는 새로운 병이 나타나고 있다. 커피를 즐기게 되는 이유는 '맛있다'거나 '멋있다'가 대부분이겠지만, 실제로 커피를 탐닉하게 되는 생리적 원인은 '정신이 반짝해서'이다. 다시 말해 카페인이 갖는 대뇌흥분효과 또는 각성효과가 커피 중독의 주범인 것이다.
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커피 중독은 인간의 뇌를 변화시킨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좀 더 공격적인 성향으로 변하기 쉽고, 감정이 불안정해져 우울증을 앓게될 가능성이 높고, 불면이나 불안 때문에 고생할 수 있다. 또한 금단 증상이 있어서, 커피를 안 마시게 되면 불안·초조해지거나 하루종일 늘어지고, 두통이나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인 착란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내성이 생기게 되어, 머리를 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마시는 커피 량이 늘게 된다.
수년간 불면증으로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던 사람이 커피를 끊고 수면제가 필요 없게되었다는 말이 있다. 우스개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수면과 불안에 미치는 카페인의 영향은 치명적일 수 있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불안해지거나, 조그만 소리나 환경의 변화에도 잠을 못 자는 경우에는 커피를 끊는 것이 치료의 첫 걸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자극적이고 중독 성향이 강한 커피에 온 마음과 몸을 빼앗겨 버린 이유에는 아마도 우리 국민의 정서와 연관이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새마을 운동으로 대변되는 '경쟁 심리'와 '빨리 빨리'라는 병이 있다. 쉽게 흥분하고 쉽게 식어서 '냄비'라고 하는 국민성도 또 다른 이유가 된다. 카페인이 주는 흥분의 효과는 빨리 서둘러야만 하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 좋은 보약일 것이다.
물론 적당하다면 커피는 삶을 풍요롭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어 좋지만, 카페인은 우리의 정신과 마음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약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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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에는 대다수 직장인들이 늦잠을 즐긴다. 주중에 모자란 잠을 보충하고 마음 편히 침대에 누워 게으름을 부리다 보면 어느 새 해가 중천에 떠 있는 경우도 많다. 필자도 일요일에는 평일보다 느지막히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몸은 더 피곤하고 머리도 멍하면서 만사가 귀찮을 때가 많다.

평일보다 훨씬 많은 잠을 잤는데도 왜 이럴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습관적으로 출근하자마자 커피를 마실 뿐 아니라 하루에도 몇 잔씩 커피를 마신다. 이렇게 매일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시다가 공휴일에는 늦잠을 자고 커피를 안 마시니 어딘지 모르게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면서 머리도 아프고 계속 졸리는 것이다. 최근들어 원두커피 판매와 전문점이 증가하는 것과 비례하여 커피 금단 증상에 의한 공휴일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처럼 일상에서 자주 마시는 커피도 중독 양상을 보일 수 있다. 너무나 잘 알려진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은 원두커피 한 잔에 100-200mg, 인스탄트 커피 한 잔에 60-100mg, 홍차 한 잔에 40-80mg, 녹차 한 잔에 20mg, 각성제 한 알에 150mg, 콜라 한 잔에 20-40mg 정도가 들어있다. 결국 커피를 매일 하루에 두세 잔 만 마셔도 250-300mg 이상을 복용하게 되어 쉽게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카페인은 담배, 알코올이나 마약에 비해 의존성이 크지 않고, 그 후유증으로 인한 능력 손상이 크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무시되어 왔지만 근래에 카페인을 함유한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카페인은 뇌를 각성시키는 역할을 하여 적당량을 섭취하면 아침에 졸음을 쫓고 상쾌한 기분을 주지만, 과량을 섭취하면 불안, 초조, 손떨림, 얼굴 붉어짐, 불면이 생겨 오히려 집중력을 감소시킨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커피 한 잔에도 이런 증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학교시험이나 입시공부에 쫓기는 청소년들은 밤늦게까지 깨어 있으려고 커피를 많이 마시지만 지나칠 경우 오히려 공부에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카페인을 오랫동안 많이 복용하면 위에서 언급한 금단 증상이 쉽게 생긴다. 실제로 금단 증상 때문에 커피를 줄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드링크제에도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건강을 생각해서 카페인을 제거했더니 드링크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되어 다시 카페인을 추가했다는 제조회사의 뒷이야기도 들은바 있다. 또한 손님이 많고 유명한 원두커피 전문점일수록 카페인 함유가 높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것도 카페인의 의존성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카페인은 다른 중독성 약물에 비해 인체에 크게 해롭지는 않다. 하지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점점 끊거나 줄이기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과량의 카페인으로 인해 우리의 정신과 신체는 피로에 둔감해져 꼭 필요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거나 밤에 잠을 설치게 되어 도리어 피곤이 누적되고 심할시 과로사의 위험도 그만큼 높아질 수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저카페인 커피나 홍차로 바꾸거나 진한 원두커피보다는 연한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불면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침에만 커피를 마시고 오후에는 마시지 않아야 한다.

뭐든지 너무 과한 것은 좋지 않다. 커피나 카페인 음료들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사랑 받는 기호품이지만 올바른 지식에 따른 적절한 섭취와 절제가 필요하다.

커피 한잔의 여유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만인의 연인인 커피, 여유롭게 즐기고 음미함 속에 정신적, 신체적 건강과 풍요로움이 있다. 이 시간 글을 쓰는 필자도 헤이즐럿 향기를 내는 카프치노 한잔을 음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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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 증상은 몸이 회복되는 증거

그 외에 금연으로 인해 몸이 좋아지면서 나타나는 증세들도 있다. 잠깐 고통스러울지 몰라도 사실은 몸이 좋아진다는 증거로 받아 들일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금연과 함께 나타나는 기침이다. 감기가 아닌데도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기침이 나온다.

사실 니코틴 금단 증상은 아니지만 기도를 막고 호흡을 힘들게 했던 가래와 타르를 제거하기 위한 몸의 정상적인 방어 작용으로 수 일 이내에 좋아진다.

기침은 가능하면 약하게 해야 호흡기 계통에 무리를 줄일 수 있다. 감기가 아니므로 항생제는 사용하지않는 것이 좋다.

금연 뒤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 역시 체질이 변하고 건강을 되찾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다. 몸 여기저기가 따끔거리는 현상도 있을 수 있으나 이는 몸에 산소공급이 정상화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따뜻한 목욕을 하고 마사지를 해주면 가라앉는다.

인후의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 약하게는 갈증을 느끼거나 목이나 잇몸, 혀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는 구강의 조직들이 회복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수 주 뒤 사라지지만 이후 입맛을 되찾게 된다. 양치질을 하거나 껌을 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두통은 뇌로 가는 혈액과 산소를 충분히 얻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수 주일 내에 사라진다. 이 외에 심박수 증가, 발한 등을 느낄 수 있으나 대부분 오래 가지 않고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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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널리 보편적으로 애용되는 카페인은 거의 물질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강력한 효능을 나타내며, 내성을 발달시키고,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금단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Hughs 등, 1991).


이를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사람 모두 똑같이 이를 농담으로 여길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도 아마도 매일 어느 정도는 이를 사용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물론 커피와 차, 코코아, 콜라, 그리고 다른 청량음료들, 일부 감기 처방제 및 식이요법 알약 속에 들어있는 카페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커피 두 잔은 150mg에서 30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경우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영향을 미친다. 신진대사, 체온, 혈압이 모두 증가한다. 우리들 모두에게서 입증되는 바와 같이 소변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 또한 손떨림이 생기고 식욕이 감소하며, 우리 모두에게 대개 익숙한 일이지만 잠을 못 이루게 된다. 카페인으로 인해 공황장애가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이는 카페인이 교감신경계를 각성시킨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놀랄 일이 아니다.


극단적으로 많은 양을 복용하면 두통과 설사, 신경질, 심한 흥분이 일어나고 심지어는 경련과 죽음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신장에 의해 축적되지 않고 신체 밖으로 물질이 배설되기 때문에, 카페인을 함유한 정제를 과도하게 남용하지 않는 이상 죽는 경우는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매일 매우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오래 전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하루에 커피 두 잔 이상을 정기적으로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커피를 안 마시게 되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두통과 피로, 불안으로 인해 고통을 받을 수 있다(Silverman 등, 1992).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사회적 및 직업적 기능을 심하게 저해한다. 이러한 결과들은, 미국인의 3/4이 하루에 카페인이 든 커피를 두 잔 이상 초과해서 마시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당혹스럽다(Roan, 1992).


그리고 부모들이 항상 자신들의 자녀가 커피와 차를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한다고 해도, 카페인이 든 콜라음료나 핫초콜릿, 코코아를 마시게 하며 초콜릿 사탕과 커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게 하는 일은 흔하다. 따라서 우리가 카페인에 중독되는 것은 태어나서 6개월 경부터 발전하기 시작할 수 있으며,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옴에 따라 그 형태만 바뀔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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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의 커피가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보다 진한 맛과 향을 내는 이유는 카페인 함량이 훨씬 많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전역의 커피를 표본으로 자체 실험을 실시한 결과 스타벅스나 글로리아 진스 등 커피전문점의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함량이 세븐일레븐 커피보다 56%, 던킨 도너츠 커피보다 29% 많았다고 13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가장 잘 되는 커피전문점 중 하나인 스타벅스의 경우, 카페인 함량도 상당히 높아 16온스짜리 '그란데' 사이즈(약 473㎖) 하우스 블렌드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양은 223㎎였다.

또 스타벅스 커피의 어떤 종류에서는 카페인이 320㎎까지 측정돼 슈퍼마켓에서 파는 P&G의 가정용 커피 브랜드 '폴저스'에 들어 있는 카페인 함량(170㎎)의 거의 두 배였다.

디드릭사(社)의 커피체인점 글로리아 진스의 커피에도 상당히 많은 228㎎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었던 반면, 던킨 도너츠의 커피에는 174㎎, 세븐 일레븐의 커피에는 141㎎의 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는 진한 맛을 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지만, 이런 커피를 즐기는 사이 소비자들의 입맛이 합법적이고 상대적으로 해가 없는 약물에 중독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과학자들은 카페인에 대해서는 헤로인이나 담배에 쓰이는 '중독'이라는 표현보다는 '신체적인 의존성이 생긴다'는 표현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정 분량 이상의 카페인은 두통이나 현기증, 집중장애 등 금단증상을 낳을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커피 금단증상은 주로 커피를 마신 후 12-24시간 내에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커피를 찾는 것도 일종의 금단증상이라는 설명이다.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여러 요소에 의해 좌우되지만 우선 커피콩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커피 콩을 오래 볶을수록 카페인 함량이 높아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여과할 때 물과 커피의 비율이다. 슈퍼마켓 브랜드인 폴저스는 6온스당 1테이블 스푼의 커피를 넣어 여과하라고 권하고 있으며 세븐 일레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스타벅스와 다른 전문점들은 6온스당 2테이블 스푼을 넣으라는 지침을 제시하고 있어 카페인 함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카페인이 아주 위험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200㎎ 이하의 카페인은 집중력을 높이고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사교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카페인의 정확한 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아데노신이라고 불리는 인체내 신경계조절물질과 어떤 관련이 있어 대뇌 속의 혈류를 변화시키고 혈압을 약간 높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 의사들은 임신부나 불면증, 위산 역류, 가슴앓이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은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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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복자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험에 대비해 날마다 공부를 하고 있었다.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 복자는 커피를 마시며 수면 시간을 줄이고 잠자리에 늦게 들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그 때 복자의 귀에 들어온 이야기는 커피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 과연 복자가 들은 대로 커피는 몸에 해로운 것일까?


커피에 함유되어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 흥분제, 호흡 흥분제로 체내 작용에 이로운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카페인의 두 가지 상반되는 작용으로 인해 커피는 ‘두 얼굴의 음료’라고 불리며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하고 득이 되기도 한다.


카페인은 뇌와 척추세포 활동을 억제시켜 잠을 오게 하는 아데노신의 기능을 악화시켜 각성상태를 지속시킨다. 또한 주의력과 암기력을 향상시켜 운전이나 시험공부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카페인이 만들어내는 각성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커피를 계속 마시게 되면 신체적으로 의존증을 나타내게 된다. 하루 최소 250mg을 복용하면 의존증상이 나타나는데,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음료 중 커피 3잔 이상, 홍차 8잔 이상, 콜라 12잔 이상에 해당한다. 카페인 의존증상은 불면, 불안, 과민, 홍조, 위장장애, 부정맥,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카페인을 끊으면 두통, 무력감, 졸음, 하품 등의 흥분제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카페인은 운동력을 향상시킨다. 카페인은 운동 시에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유리지방산의 증가를 도와서 운동 지속시간을 연장시켜 운동력을 향상시킨다. 마라톤 선수가 레이스 중에 마시는 드링크에 카페인음료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카페인은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약 10% 올리는데, 같은 것을 먹어도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의 칼로리 소비가 1할 높게 되어 비만을 방지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인스턴트커피 자체의 칼로리가 높아 비만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최근에는 한 커피 제조업체가 폴리페놀이 일반 커피보다 더 함유된 커피, 일명 웰빙 커피를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활성 산소는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체내에 남은 활성산소는 정상세포를 공격해 DNA를 손상시켜 동맥경화, 당뇨병 등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물질로서 이러한 활성산소를 억제해 질병을 예방한다. 하지만 또 다른 질병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그 예로 고혈압과 뼈 성장 방해 등이 있다. 카페인은 심장의 수축력과 심박수를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고혈압환자는 카페인 섭취에 주의해야하고 칼슘, 철분 등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뼈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카페인은 이처럼 우리에게 득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학계에서는 카페인의 효능과 득에 대해 아직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카페인 식품 섭취에 대한 열띤 찬반논쟁도 진행되고 있다. 카페인 식품이 ‘좋다, 나쁘다’라고 명확히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다. 어떤 사람에게는 ‘득’이라는 얼굴로 다가갈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이게는 ‘독’이라는 얼굴로 다가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페인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두 얼굴’에 대처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일 것이다.


하루에 카페인 250mg(원두커피로 2~3잔)을 섭취하는 사람 중에서, 다음 12가지 항목 중 5가지 이상이 카페인 사용 중 또는 그 직후 나타나는 경우이다.


(1)   안절부절 못 한다.

(2)   예민하고 자극에 민감해진다.

(3)   흥분을 자주 한다.

(4)   불면증에 시달린다.

(5)   얼굴이 붉어진다.

(6)   소변이 자주 그리고 많이 마렵다.

(7)   소화불량, 설사, 변비 등의 위장관 증상이 있다.

(8)   근육이 경직된다.

(9)   생각과 말의 흐름에 두서가 없다.

(10)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규칙해진다.

(11) 평소와 달리 지칠 줄 모른다.

(12) 마음과 행동이 급하고 빨라진다.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카페인 의존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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