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 증상은 몸이 회복되는 증거

그 외에 금연으로 인해 몸이 좋아지면서 나타나는 증세들도 있다. 잠깐 고통스러울지 몰라도 사실은 몸이 좋아진다는 증거로 받아 들일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금연과 함께 나타나는 기침이다. 감기가 아닌데도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기침이 나온다.

사실 니코틴 금단 증상은 아니지만 기도를 막고 호흡을 힘들게 했던 가래와 타르를 제거하기 위한 몸의 정상적인 방어 작용으로 수 일 이내에 좋아진다.

기침은 가능하면 약하게 해야 호흡기 계통에 무리를 줄일 수 있다. 감기가 아니므로 항생제는 사용하지않는 것이 좋다.

금연 뒤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 역시 체질이 변하고 건강을 되찾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다. 몸 여기저기가 따끔거리는 현상도 있을 수 있으나 이는 몸에 산소공급이 정상화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따뜻한 목욕을 하고 마사지를 해주면 가라앉는다.

인후의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 약하게는 갈증을 느끼거나 목이나 잇몸, 혀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는 구강의 조직들이 회복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수 주 뒤 사라지지만 이후 입맛을 되찾게 된다. 양치질을 하거나 껌을 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두통은 뇌로 가는 혈액과 산소를 충분히 얻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수 주일 내에 사라진다. 이 외에 심박수 증가, 발한 등을 느낄 수 있으나 대부분 오래 가지 않고 사라지게 된다.
Posted by 분별없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