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내려놓고 휴식'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08.01.14 별난 한의사 손영기의 먹지마 건강법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2. 2008.01.14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싶은 책 목록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3. 2008.01.08 수줍음도 지나치면 병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4. 2008.01.07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5. 2008.01.06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6. 2008.01.03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7. 2008.01.02 동안이 되려면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8. 2008.01.02 마음을 닫게 하는 대화 비결 10계명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9. 2008.01.02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10. 2008.01.02 일곱 살 전에 꼭 들여줘야 할 평생 습관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일반 쌀에서 농약의 피해를 줄이려면, 쌀을 불릴 때 썼던 물은 버리고 새로운 물로 밥을 짓는다. 밥을 지을 때 도정하지 않은 통보리를 섞어도 좋다. 보리에는 섬유질이 많은데, 이것이 잔류 농약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현미를 처음 먹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다음 사항을 참고하자. 처음부터 현미만 먹지 말고 흰 쌀에 현미를 섞어 가며 점차 그 비율을 높인다. 완전 현미가 부담스러우면 5분 도미나 7분 도미를 먹는다. 현미는 밥 짓기 전에 충분히 물에 불려야 한다. 밥을 지을 때에는 비교적 뜸을 많이 들인다. – 107


달걀; 무정란보다는 유정란을 선택하자. 성숙한 암탉의 몸에서 수컷과의 수정 없이 낳는 무정란과 달리, 유정란은 암컷과 수컷이 교미해서 낳은 달걀이다.~ 손으로 돌렸을 때 잘 돌아가지 않고, 소금물에 넣으면 가라앉는 것이 유정란이다. / 삶은 달걀보다 달걀 프라이처럼 기름을 사용한 음식이 건강에 해롭다.(103) – 111


식용유보다는 현미유(미강유)나 전통적으로 애용해 온 참기름,들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역시 유기농 단체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 104


생선; 자연산이라 해도 연근해안의 것은 오염이 걱정되므로 대구,참치,동태 같은 원양어와 삼치,고등어,멸치 같은 회유어가 좋다. 연체류 중에서는 오징어가 비교적 맑은 물에서 사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오염 물질은 지방에 녹는 성분이 많이 생선의 지방 부위에 더 심하게 농축된다. 따라서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나 생선 부위 중 내장,알,아가미 같은 지방이 많은 곳의 섭취는 신중해야 한다. 생선을 요리할 대에는 비늘과 내장을 손질하고, 내장이 붙어 있는 곳의 기름기를 제거해야 한다. 생선구이를 할 대에는 식초를 묽게 탄 물에 생선을 5분쯤 담가 두면 어느 정도 오염 물질을 해결할 수 있다.


녹차의 이뇨 작용이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고, 장을 차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몸이 건조하고 찬 사람에게는 녹차가 해롭다. 이에 나는 녹차의 약으로서의 효능은 인정하나 식품으로서의 섭취는 반대한다. 녹차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의 목적에서 마시는 약인 것이다.-125


먹지마 건강법, 단계별로 실천해 보세요

*1단계 / 인스턴트 식품을 끊는다

*2단계 / 유가공품을 끊는다(우유, 계란, 치즈, 버터, 요구르트 등)

*3단계 / 육류를 끊는다

*4단계 / 밀가루를 끊는다

*5단계 / 곡물, 채소, 과일을 친환경 농산물로 먹는다


다음 항목도 함께 실천하세요

*설탕을 먹지 않는다 - 설탕 대신 조청(엿기름)을 사용한다.

*식물성이라도 기름 사용을 절제한다 - 현미유, 참기름과 들기름을 쓴다.

*견과를 먹을 때에는 - 겉껍질째로 구입한다.

*등푸른 생선을 먹지 않는다 - 비늘 있는 흰살 생선을 먹는다.

*생선회를 먹지 않는다 - 젓갈도 삼가는 것이 좋다.

*열대성 수입 과일은 먹지 않는다 - 특히 임신부는 피해야 한다.

*참외와 수박처럼 너무 성질이 찬 과일은 적게 먹는다.

*친환경 과일을 선택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쌀을 많이 먹어야 한다 - 곡물>채소>과일의 비율로 먹는다.

*현미잡곡밥이 기본이다 - 소화 상태에 따라 현미 비율을 조절한다.

*된장이나 청국장을 매일 먹는다.

*콩과 콩가공품(두부,두유)을 먹는다.

*콩의 부족한 부분은 해조류로 보충한다.-미역,다시마,톳 등

*매운 맛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 특히 고추를 조심한다.

*김치도 고추가 들어가지 않는 백김치가 좋다.

*요리할 때 소금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담배는 끊을수록, 술은 줄일수록 좋다.

*술을 마시더라도 맥주는 피한다.

*커피, 녹차, 홍차 등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영양제나 건강 보조 식품을 먹지 않는다.

*가루생식이나 녹즙보다는 곡물과 채소를 온전한 형태로 먹는 것이 좋다.

*체질에 따라 음식을 가려 먹지 않는다 - 체질 감별 자체가 쉽지 않다.

*음식을 두고 칼로리와 영양 분석을 하지 않는다.

*음양감식법(밥 따로 물 따로)을 실천하면 좋다.

현미로 지은 콩밥과 마늘장아찌, 연근조림은 이 시대에 필요한 가장 이상적인 해독 식단이다...썰어서 파는 연근은 인위적으로 표백하기도 하므로 썰지 않은 흙묻은 연근을 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간장과 설탕에 조리는 것보다 삶은 뒤 잘라서 된장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연근을 얇게 썰어서 말리면 고구마 맛이 나므로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 쓸 만하다. 또한 말린 연근을 가루 내어 꿀에 재어 놓았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커피나 녹차 대용으로 훌륭하다.(149)


요리할 때 처음부터 된장을 풀어 끓이는 것은 된장의 효과를 떨어뜨리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먼저 채소를 넣어 끓인 뒤 마지막에 된장을 풀어 1분 정도 살짝 끓여 먹어야 된장의 효능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생된장을 먹는 것이다. 양파, 부추, 깻잎을 3:1:1의 비율로 다져 생된장에 버무려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먹으면 좋다...소화 장애나 배에 가스가 찼을 때 먹으면 속이 편해지고, 심지어 고열이 있을 때에도 먹으면 손발이 따뜻해지면서 해열이 된다. 그런데 된장도 전통 방식으로 만든 것이라야 효과가 있으니...-1578


나는 기관지가 약한 환자를 보면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지 확인한다. 매운맛이 기관지를 나쁘게 만들기 때문이다...김치가 건강한 음식인 것은 사실이나 이처럼 너무 매우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159


'무엇을'만으로는 건강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나는 '어떻게'를 말하기 위해 오식법을 제안한다...

*조식: 소박하게 먹자.

*소식: 적게 먹자.

*절식: 절도 있게 먹자.

*합식: 함께 먹자.

*안식: 편안하게 먹자.-161


또한 남보쿠는 조식을 함에 때를 강조하였다. 그는 제철에서 벗어난 음식도 미식이라고 지적했으니, 더운 여름에는 몸을 시원하게 하는 잎채소와 보리를, 추운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뿌리채소와 쌀, 그리고 해조류를 조식으로 삼았다.-165


내가 소화기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면서 얻은 교훈이 두 가지 있다. 몸이 건강하려면 첫째로 소화기가 틈틈이 쉬어야 한다는 점, 둘째로 소화기의 활동 시간이 규칙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 가운데 하나가 속이 빈 상태로 그냥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치유력은 빈속에서 발휘된다...그러나 빈속이 굶주림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절식으로 속이 약간 허전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에 간식은 절식을 하는 데 장애물이다. 허전하다고 간식을 하면 소화기가 쉴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먹지마 건강법에서는 간식을 삼간다...나는 오후불식 대신 '칠후불식'을 권한다. 즉 저녁 7시 이후로는 아무 것도 먹지 말라는 뜻이다.-170~172


감기는 날씨가 춥다고 걸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첫째 실내외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이고, 둘째 실내가 건조하기 때문이며, 셋째 추위를 이기도록 피부가 단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내온도를 낮추고, 가습기로 습도를 유지하며, 피부를 단련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요즘 민간요법으로 유행하고 있는 풍욕은 이러한 위기를 증진시키는 것으로서, 피부에 바람을 맞게 하는 것이 감기 예방의 비법이다...아이들이 껴입는 옷가지가 많아져 피부 호흡을 막을수록 소아과의 문턱은 낮아진다.-243


온가족이 함께 호랑이 놀이를 해보자. 기어다니다 보면 뽀송뽀송하게 잘 마른 빨래처럼 뱃속이 상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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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똑똑하게 만드는 천재 밥상 김수현 지음 Human&books 2007 594.62-김57내
밥상을 다시 차리자  김수현 지음 중앙생활사 2002 517.5-김57밥

부모 역할 훈련 토머스 고든 지음 ; 이훈구 옮김 양철북 2005 378.9-고228부
엄마의 힘 :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진경혜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 598.1-진14엄
식원성 증후군 : 아이를 난폭하게 만드는 가공식품의 재앙 오사와 히로시 지음 ; 안병수 감수 ; 홍성민 옮김 국일미디어 2005 594.1-오51식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식품첨가물 아베 쓰카사 지음 ; 안병수 옮김 국일미디어 2006 574.06-아43식 종합자료실 일반도서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아베 쓰카사 지음 ; 안병수 옮김 국일미디어 2006 664-아43위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2 다음을 지키는 사람들 지음 시공사 2004 594.38-다68차-2
 (오래 살고 싶으면)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프랭크 오스키 지음 ; 이효순 옮김 이지북 2003 517.54-오58우
내 아이 마초로 키울수 없다 아스트리트 카이저 지음 ; 윤진희 옮김 넥서스 2003 598.1-카69내
(한의사 손영기의)태교비전 손영기 지음 북라인 2005 598.10212-손64태
희관씨의 병든 집 손영기 지음 북라인 2004 517.46-손64희     
나는 풀먹는 한의사다 손영기 지음 북라인 2005 517.46-손64나   
희관씨의 병든 집 손영기 지음 북라인 2004 517.46-손64희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최희수 지음 푸른육아 2006 598.1-최98배
음식의 반란 잉에 호프만 ; 아놀드 힐거스 [공]지음 ; 남문희 옮김 북라인 2005 517.54-호848음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 여성학자 박혜란의 세 아들 이야기 박혜란 지음 웅진닷컴 2002 818-박94믿
마음이 아플때 만나는 미술치료 박승숙 지음. 들녘 2001 512.5156-박58마
미술치료로 아이들에게 한걸음 다가서기 황유경 저 혜성출판사 2005 512.5126-황67미

 슈거 블루스 윌리엄 더프티 지음 ; 이지연 ; 최광민 [공]옮김 북라인 2005 517.55-더848슈

화장품, 얼굴에 독을 발라라 오자와 다카하루 지음 ; 홍성민 옮김 미토스 2006 579.55-오71화
(우리아이를 위한)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조영길 지음 살림출판사 2006 579.55-조6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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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국적 예상.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건을 매우위험하고 감당할 수없고 큰 재앙을 일으킬 것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파국적 예상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건의 결과를 실제보다 더 나쁘게 확대해서 예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일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결과중에 최악의 것만을 골라 상상한 후, 틀림없이 그대로 될 것이라 믿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용실 원장인 황원장은 사회공포증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손님들 앞에서 말을 할때 얼굴이 붉어지고 목소리가떨리는데 그럴 때마다,

손님들이 나를 우숩게 볼꺼야, 이런 나를 종업원도 우숩게 보겠지.. 그러다 보면 미용실 일도 대충대충하고 손님들도 무시할 테고

그럼 결국에는 미용실이 엉망이 되어 미용실 문을 닫게 될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자신이 얼굴을 붉히고 목소리가 떨린 것 때문에, 예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는 이것이 마치 틀림없이 그대로 될 것이라고

믿으며 자신을 괴롭히는 것을 파국적 예상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내가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이 발표를 목소리를 떤다거나 버벅거리면서 망쳐버리면

교수님은 나를 이상한 아이로 볼 것이고, 같이 수업듣는 아이들은 나를 바보로 알고 나를 피할 것 같아 라고 생각하거나

발표를 망치게 되면 나는 학교에 차마 갈 수 없고, 학교 생활은 끝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입니다. 내 삶은 끝장이야 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는 이것이 일어나리라믿기 때문에 괴로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는데말이죠.





2. 나와 관련짓기



자신과는 무관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나 때문에 생긴 일, 혹은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나와 관련짓기 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지하철에서 갑자기 옆사람이 자리를 옮겼을 때, 혹시 내 몸에서 땀냄새가 나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내가 옆 사람을 의식해서 불편해서 자리를 떳나? 하며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타인의 행동을 꼭 자신때문이라고

단정 지어버리는 것이 되겠습니다.





3. 지레짐작하기



지레짐작하기는 말 그대로 자신이 느끼기에 어떨 것 같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객관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현실과는 다를 수 있는 주관적 판단임에도 객관적 사실로 받아들이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다 나를 싫어하는 것 같고,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 거야. 혹은 남들이 나를 바보같다고 생각할 거야라는 느낌이

들 때 .. 그것이 자신의 주관적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한다라는 객관적 사실로 믿어버리는 것입니다.



4.흑백논리



흑백논리라는 말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말입니다.

사건의 다양성이나 이면을 생각하지 않고, 성공 아니면 실패, 똑똑한 것 아니면 어리석은 것, 좋은 것 아니면 나쁜 것이라는 식의

극단적이고 이분법적인 생각을 흑백논리라고 합니다.

점수로 표현하자면 0점부터 100점까지 있는데, 흑백논리가 강한 사람은 0점 아니면 100점이라는 두가지 경우만을 생각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예를 들면 회식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음정이 약간 틀렸을 때에..' 아니 잘 나가다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노래를 완전히 망쳐버렸

잖아' 라고 생각하며, 일부분의 실수때문에 전체를 완전히 망친것같이 생각하며

아예 완벽히 잘하거나 그렇지 않고,

조금만 실수하면 0점으로 만들어버리는 사고를 흑백논리의 사고라고 말합니다.





5. 강박적 부담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과도하게 신경을 쓰는 나머지 완벽주의적인 경향을 갖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생각에는 해야만해 해서는 안되가 매우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말을 잘 해야 할뿐아니라, 목소리를 떨어서도 안 되고, 얼굴을 붉혀서도 안됩니다.

내가 떨고 있는 것을 남들이 눈치채기라도 하면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여깁니다.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는데,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사소한 약점이나, 실수에 대해서도 너무나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강박적 부담의 예를 들면

수업시간에 발표를 할 때에, 발표를 떨지않고 아주 잘 해서 얘들이나 선생님이 듣고 깜짝 놀랄 정도로 잘 해야할 텐데..

잘해야만 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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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양인의 외모는 대개 상체가 발달되고 허리부위가 빈약하다.

머리가 크고 얼굴은 둥근편 이고 근육은 비교적 적으며 광대뼈가 나온사람이 많다.

이마가 넓고 눈은 빛난다. 허리가 약 하여 오래 앉거나 서있지를 못하며

기대거나 눕기를 좋아하며 오랫동안 걷지를 못한다.

성품은 사고력이 뛰어나고 누구와도 잘 사귀며 판단력과 진취적인 기상이 있다.

영웅심과 자존심이 강하고 일이 뜻대로 되지않을 경우에는 크게 분노를 일으켜서 건강을 해치게된다.

두뇌가 명석하여 창의력이 있고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착상을 해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수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에 감별이 용이하지는 않다.

사상의학을 창안한 이제마 선생이 이 체질에 속한다.


태음인 

태음인은 외관상 골격이 굵고 비대한 사람이 많다.

손발이 크고 피부가 거칠어 겨울에는 손발이 잘 트는 경향이 있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많이 흘리고 힘든 일을 할 때는 더욱 심하다.

이 체질은 어느 정도 땀을 흘려야 정상적인 건강이 유지되며 만약 땀을 전혀 흘리지 않으면 병적인 증세로 보아야 한다. 

호흡기가 약해서 다른 체질에 비하여 숨이 차는 일이 많다. 

이목구비의 윤곽이 뚜렷하고 걸음걸이는 무게있고 안정감 있게 보이나 상체를 다소 수그리고 걷는 경향이 있다.

허리가 굵고 배가나와 다소 거만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성품은 말이 적어 조용한 편이고 이해타산을 따지는데 뛰어나다. 

한번 시작한 일은 소처럼 꾸준히 노력하여 성취하는 지구력이 있어 크게 성공하는 일이 많다.

자기의 주장은 남이 듣 거나 말거나 끝까지 소신껏 피력하며 말하는게 조리가 없는 듯하나 골자가 있고, 유머감각 이 뛰어난 경우도 있다. 

겉으로는 점잖은듯 하면서도 속으로 음흉하여 좀체로 속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미련스럽게 고집을 부리며 밀고 나가려는 우둔한 면도 있다. 

여자의 경우 체격이 크고 이목구비가 시원스러워 품위가 있어 보이고, 남자의 경우 다 소 무서운 인상 또는 성난듯한 인상을 지니는 경우가 많다. 

이 체질은 심장이 약하고 겁이 많아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소양인 

소양인은 외형적으로 가슴이 발달되고 둔부가 빈약한 편이다. 

상체는 잘 발달되었으나 하 체가 약하여 걸음걸이가 빠르고 다소 경망스럽게 보인다. 

대체로 머리가 작고 둥근 편이며 앞뒤가 나온 사람도 있다. 

눈매가 날카로워 보이고 입은 크지 않고 입술이 얇으며 턱이 뾰 족하다.

살결은 희고 윤기가 적고 땀은 그다지 흘리지 않는다. 

목소리는 낭랑하고 말을 함부 로 생각없이 하는 경향이 많아 흥분했을 때는 말이 조리가 없다. 

보기에 경솔하고 무슨일이 나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내므로 일하는 솜씨가 거칠고 실수가 많다. 

일에 싫증을 잘 느껴 일처리가 용두사미격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성품은 항상 밖으로 나다니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일이나 가정을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남의 일에 희생을 아끼지 않고 남을위해 일하 는데 보람을 느껴 의리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판단력이 빠르지만 계획성이 적어 일을 시작하 기는 잘하나 하는 일이 잘 안될 때는 쉽게 체념하는 면도 있다.

 불의를 볼 때는 이해관계를 떠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이를 처리하려는 강직한 성격이 있다.

그러나 상대가 뉘우치거나 사과해 올 때는 쉽게 용서하고 동정심을 갖게 된다. 

솔직담백하며 꾸밈이 없고 아첨하는것 을 매우 싫어한다. 

성질이 급하고 욕심이 적은 반면 침착하지 못하고 오락을 하는데 있어서도 깊이 생각하는 놀이는 별 소질이 없다. 

이러한 체질은 열이 많은 관계로 항상 냉수를 즐 겨 마시는 경향이 있고 빙과류를 많이 먹어도 여간해서 배탈이 나지 않는다. 

소양인은 비뇨 생식기능이 약하여 여자는 다산하지 못하고 남성도 성기능이 왕성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 



소음인 

이 체질의 분포는 약 20%로 이제마 선생이 주장하였으나 학자에 따라서는 한국인에 가장 많은 체질로 주장하기도 한다. 

외형상으로는 상하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보편적으로 체구 는 적은편이다. 

용모가 오밀조밀하고 잘 짜여져 있어 여자는 예쁘고 애교가 많다.

이마는 약 간 나오고 이목구비가 크지않고 다소곳한 인상이다. 

피부가 부드럽고 땀이 적으며 걸음걸이 가 자연스럽고 얌전하다. 

말을 할 때 눈웃음을 짓는 경우가 많다. 

성품은 내성적이며 소극적 이고 사교적인 데가 있어 겉으로는 부드럽고 겸손한듯 하나 마음 속으로는 강인하고, 조직적이고 치밀한 면이 있다. 

또 자기본위로 매사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실리를 얻기 위해서 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도 있다. 

머리가 총명하고 판단력이 빠르며 조직적이고 사무적이어서 윗사람에게 잘 보이나 때로는 지나치게 아첨하기도 한다. 

자기가 하는 일을 남이 손대는 것을 싫어하며, 남이 잘하는 일에 질투심이 강하여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말은 소음인 에게 어울리는 속담이다.

마음이 다소 편협한 면이 있어 한번 꽁 하면 여 간해서 풀어지지 않고 남에게 인색한 면이 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지조를 버리는 기회주의자의 경향이 많은 것도 이 체질이다. 

이러한 체질은 찬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항상 소화가 잘 되면 건강한 상태다.


1.체형으로 분류하는 방법

가슴이상이 발달했으면 태양인 또는 소양인이고,가슴이하가 발달했으면 태음인 또는 소음인입니다.

뒷목부근이 발달했으면 - 태양인

흉곽이 발달했으면 - 소양인

배가 발달했으면 - 태음인

아랫배나 엉덩이가 발달했으면 - 소음인

*운동을 많이 했거나 늙어서 체형이 변한 경우엔 이 방법이 어렵습니다.

  

2.성격이나 인상으로 보는 방법

눈 광채가 있음 몸이 마른편 - 태양인

마르고 신경질적인 인상 - 소양인

느긋하면서도 겁이 많음 - 태음인

소심하고 답답한 인상 - 소음인

*이 방법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파악하거나 설문 조사법(ex;사상체질분류검사지(QSCC)Ⅱ)을 이용한다.



3.자주 나타나는 병적증세로 분석하는 방법

열격증, 다리가 무력해짐(해역증) - 태양인

허리나 무릎이 자주아프고 소변을 자주보고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증세 - 소양인

혈압이 쉽게 상승하여 중풍에 걸릴 위험이 높고 눈이 자주 충혈되고 쉬 피로를 느낌 - 태음인 소화불량과 설사가 잦음 - 소음인

  

4.맥으로 짚어 알아내는 방법

소음인은 맥이 완만하고 약하며, 소양인은 맥이 빠르고, 태음인은 맥이 강합니다.

  

5.약을 복용한 후에 그 반응으로 알아보는 방법

이제마는 각 체질에 맞는 약과 처방들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만약 처방이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병이 악화되거나 거부 반응이 나타나고,맞을 경우에는 병이 호전됩니다.

첫 처방에 대한 반응을 살펴 어느 정도 체질을 판단할 수 있으면 그 체질에 맞는 처방을 이틀정도 쓰는데,특별히 다른 거부 반응이 없으면 그 체질로 간주하는 방법입니다.

  

6.침 치료의 반응으로 알아내는 방법

이제마는 체질별로 침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리하지 않았지만 후대 학자가'동의수세보원'의 이론을 기초로 침 치료가 효과를 나타내는 특정한 혈을 체계화 하였다.

  

7.근력조사를 통해 반응을 보는 방법

체질에 맞는 식품을 손에 쥐면 근육의 힘이 강해지고 맞지 않는 식품을 쥐면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반응을 응용한 방법으로 팔이나 손가락의 힘을 조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체질에 맞는 식품과 맞지 않는 식품을 쥐었을때 나타나는 근력의 차이가 미약하기 때문에 체질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8. 사상체질분류검사지(QSCC)Ⅱ로 분석하는 방법

QSCCⅡ 진단 프로그램은 객관적인 사상체질을 위한 PC용 프로그램으로서 한의학 박사 김 선호 원장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사상의학과에서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그 타당성이 입증되어 대한한의학회 사상의학회에서 공인한 객관화된 사상체질 진단도구 입니다.



체질을 구별하는 세가지 지표

 

1.외모 체형

용모 

2.심성 성질, 재간(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

항심(항상 가지고 있는 마음)   성격    심욕

3.병증 

건강할 때 생리적 조건이 체질마다 다르고 질병이 걸렸을 때에도 체질마다 독특한 증상을 보인다.



외모로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

외모는 체형과 용모를 봅니다.

체질마다 일정한 체형의 패턴이 있어 이것만으로도 체질을 구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기본 체형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 때문에 다만 영양 상태나 질병 때문에 발육의 차이가 있을 수있고,운동이나 직업으로 인해 체형의 변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태양인 

전체 사상인 중에서 가장 수가 적어 구별하기 어려운 체질입니다.

용모가 뚜렷하고 살이 비후하지 않다.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크다.

엉덩이가 작다.

가슴 윗부분이 발달하였다.

다리가 위축되어 서 있는 자세가 불안하다.

하체가 약해 오래 걷거나 서 있기가 불편하다.

*태양인 여자는 자궁의 발육이 나빠서 임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태음인 

체형이 뚜렷해서 확연히 태음인의 체질임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다(간혹 수척한 사람도 있으나 골격만은 건실하다)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다.

살이 찌고 체격이 건실하다.

허리부위의 형세가 성장하여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다.



소양인 

소양인은 그 수가 많고 비교적 구별하기 쉽습니다.

말하는 모습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가슴 부위가 성장하여 충실하다.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여 앉은 모습이 외롭게 보인다.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날렵하다.



소음인

상체보다 하체가 균형있게 발달하엿고,보통은 키가 작은데 드물게 장신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체격이 말랐으며 약한 체형이다.

앞으로 수그린 모습으로 걷는 사람도 많다.

가슴 둘레를 싸고 있는 자세가 외롭게 보이고 약하다.

엉덩이가 크다.



심성으로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

심성에서는 성질과 재간(일을 처리하는 능력),항심(항상 가지고 있는 마음),성격,심욕(욕심)등을 관찰합니다.

체질마다 특유의 심성이 있기 때문에 체질 구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취급받습니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체질을 판단할 때에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특유의 심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급박한 상황에 부딪히게 해서 본심을 파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태양인

좋게 애기하면 과단성 있는 지도자 형이고,나쁘게 애기하면 독재자형입니다.

성질재간

사회적 관계에 능하고,상대방을 어려워하거나 꺼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남들과 교통합니다. 그렇지만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남에게 화를 잘 냅니다.

항심 

급박지심이있습니다. 이것은 조급함을 뜻하는데 급박지심을 자제해야 간혈이 부드러워지고 일이 제대로 풀립니다.반면 무언가 지나치고 무리를 할 때에 급박지심이 드러나서 일을 그르치고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고만 하고 물러서지 않습니다.용맹스럽고 적극적이며 남성다운 성격입니다.

심욕 

방종지심이 있습니다. 제멋대로이고 후회할 줄 모릅니다.독선적이고 게획성이 적으며 치밀하지 못합니다.



태음인 

대체로 말수가 많지 않고,운동보다는 도락을 좋아합니다.

둔하고 게으르며,의심이 많습니다.

예로부터 영웅과 열사가 많으나,반대로 식견이 좁고 태만하여 우둔한 사람도 많습니다.

성질재간

꾸준하고 침착하여 맡은 일은 꼭 성취하려고 합니다.

행정적인 일에 능하고,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일을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말을 짓지못하면 못 견뎌 합니다.

항심 

겁심(조심성)이 있습니다.

겁심이 가라앉으면 안정되고 믿음직스럽게 일을 처리하지만,어떤 일이든 해 보기 전에 겁을 내거나 조심이 지나치면 아예 아무 일도 못합니다.

겁심이 지나치면 정충증(가슴이 울렁울렁 거리는 증상)이란 병에 걸립니다.

성격 

보수적이어서 변화를 싫어합니다. 밖에서 승부를 내지않고 안에서 일을 이루려 합니다.따라서 가정이나 자기 고유의 업무 외엔 관심이 없습니다.

심욕 

물욕지심이 있습니다.

내부를 지키려는 마음이 지나치면 물욕에 얽매이기 쉽기 때문이죠.

자기일을 잘 이루고 자기것을 잘 지키는 모습은 좋지만 자기것에 대한 애착이 지나치면 집착이 되고 탐욕이 됩니다.



소양인

명랑하고 시원스러운 의리의 사나이형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솔직 담백하고 의협심이나 봉사정신이 강합니다.

지구력이 부족하여 싫증을 잘 내고 체념을 쉽게 합니다.

성질재간 

굳세고 날래며,일을 꾸리고 추진하는 데 능합니다.

적극적이어서 일을 착수하는 데 어려워하지 않습니다.행동거지가 활발하고 답답해 보이지 않으며 시원시원합니다.

항심 

구심(두려워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너무 쉽게 일을 벌이다 보니,뒤에가서 문제가 자주 생겨 항상 무슨일이 생길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구심이 발전하면 건망증이 됩니다.

성격 

성격이 급하고,매사에 시작은 잘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돌려고 할 뿐 안을 지키려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벌여 놓은 일을 잘 정리하지 않고,일이 잘 추진되지 않으면 그냥 방치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는 신바람을 내지만 집안 일에는 소흘한 편입니다.

심욕 

편사지심이 있습니다.지나치게 밖의 일에만 신경쓰고 안을 다스리지 않으면 사사로운 정에 치우치는 마음이 생긴다는 의미이죠. 이해 타산이나 공사의 구분없이 감정에 따라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소음인 

사색을 좋아하는 꽁생원형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 자기의견을 잘 표현하지 않습니다.

질투심이나 시기심이 많고,한번 감정이 상하면 오랫동안 풀리지 않습니다.

성질재간 

유순하고 침착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잘 조직하는 재간이 있습니다.세심하고 부드러워 사람들을 모으는 데 유리하고 작은 구석까지 살펴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죠.

항심 

불안정지심이 있습니다.세심함이 지나치면 소심함이 되기 때문이죠.

이 불안정한 마음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데 작은 일에도 걱정을 많이 하면 소화가 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성격

내성적이고 여성적이기 때문에 적극성이 적고 추진력이 약합니다.

그러나 생각이 치밀하고 침착합니다.그리고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강하여 남의 간섭을 싫어하고 이해타산에 자주 얽매입니다.

심욕

투일지심이 있습니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 지나치면 안일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죠.

하찮은 모험도 꺼려 크게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의 증상으로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

평소 건강할 때의 생리적 조건이 체질마다 틀리고,질병에 걸렸을 때에도 체질마다 독특한 증상을 보입니다.

또,병증은 대병(보통의 병세)과 중병으로 나누어 파악합니다.



병의 증상으로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

몸 속의 균형이 깨져 병이 생긴다는 일반 한의학과는 달리,사상의학에서는 인체는 원래 불균형하기 때문에 몸 속의 균형을 찾기 위해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같은 증상이라도 어떤 체질에서는 병의 징표가 되고,다른 체질에서는 건강의 징표가 됩니다.

그리고 질병에 따라서는 특정 체질에만 나타나는 병이 있는 데 ,이것을 체질병증이라 합니다.

사상의학에서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습니다.

완실무병:건강함을 뜻하는 데,건강의 조건을 완실무병 조건이라 합니다.체질마다 완실무병 조건이 다릅니다.

대병:큰 병이란 뜻이 아니고,체질병으로 아직은 중병이 아닌 것입니다.

중병:체질에 따라서 고유하게 치명적이거나 치료하기 힘든 병을 뜻합니다.



태양인

폐의 기능이 좋고 간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 

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합니다.평소에는 소변이 잘 나오지만,몸이 불편하면 소변 보기가 불편합니다.

대병 

8~9일 변비가 계속되면서 입에서 침이나 거품이 자주 나오면 대병입니다.곧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중병 

열격증,반위증,해역증이 태양인의 체질병증인데 ,이런 증세는 병이 중하기 전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평소에는 건강한 사람처럼 보입니다.3가지의 병증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얼격증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삼켯다 해도 위에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바로 토하는 증상입니다. 이때 식도 부위에서 서늘한 바람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반위증 

음식물을 먹으면 명치 아래가 그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토하는 증상

해역증 

말하기도 귀찮을 정도로 온몸에 권태감이 심하고 노곤하여 움직이기 싫으며 다리가 풀리고 몸이 여위는 증상



태음인 

간의 기능이 좋고 폐,심장,대장,피부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 

태음인은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을 잘 배출하면 건강합니다.

평소에 땀이 많아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땀을 흘리는데,땀을 쏟고 나면 상쾌해집니다.

대병 

피부가 야무지고 단단하면서 땀이 안 나오면 대병입니다.

땀이 안 나오면 곧 다른 증상을 동반하여 병이 진행되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중병 

설사병이 생겨 소장의 중초가 꽉 막혀서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면 중병입니다.



소양인 

비위(췌장과 위장)의 기능이 좋고 신장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입니다.평소엔 대변을 순조롭게 보지만,몸이 불편하면 변비가 생긴다.

대병 

하루라도 대변울 못 보면 대병을 의심해야 합니다.소양인은 병의 진전이 빠르므로 대변이 불통하면 다른 증상을 볼 것 도 없이 즉시 치료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중병 

대변울 이삼 일만 못 보아도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중병입니다.소양인은 오랫동안 대변을 못 보면 반드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증세를 보입니다.



소음인 

신장의 기능이 좋고 비위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 

비위의 기운이 약하지만,비위가 제대로 움직여 음식의 소화를 잘하면 건강합니다.

음식을 보아도 먹고싶은 생각이 안 생기고 먹어도 가슴이 그득하면 소음인 스스로 몸에 불편함을 느낌니다.

대병 

땀이 많이 나오면 병입니다.

태음인과는 달리 허한 땀이 나오면 병이 이미 진핸중이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중병 

설사가 멎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얼음장같이 차가운 중상입니다.

소음인에게는 허약한 비위 때문에 생기는 병이 많습니다.평생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소음인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른 병이 있더라도 비위에 별 탈이 없으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음인 태음인의 구별법

소음인                                                         태음인

 살갗이 부드럽다.                                           살갗이 견실하다

 평상시 호흡이 고르다가도 가끔 한숨을  내쉰다        기력이 쇠잔해 있지 않는한 긴 한숨를 쉬는 일이 없다.

맥이 완만하고 약하다.                                     맥이 강하고 힘이 있다

 손발이 떨리는 증세가 있다                                가슴이 뛰고 웅렁거리는 증세

 식은땀이 나면 병이  악화된다                            눈꺼풀이 위로 당겨지는 증세 눈망울이 쏘고 아픈 증세가 있다

 대체로 형체가 여위고 작으며 장대한 사람은 드물다   땀이 나면 병이 호전된다

 용모와 말하는 태도 및 몸가짐이                         대체로 형체가 장대하며 여위고 작은 사람은 드물다

 자연스럽고 재주가 있어 보인다                          용모와 말하는 태도 및 몸가짐이 위엄이 있고

                                                                정돈되며 공명정대해 보인다


1.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태양인

이로운 음식

더운 식품보다는 생랭한 식품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방질이 적고 자극성이 적은 담백한 맛의 음식이 적합합니다.

특히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좋습니다. 

태양인은 간기능이 약하므로, 간을 보하는 음식이 좋습니다. 

곡류: 모밀, 냉면 

해물: 새우, 조개류(굴, 전복, 소라), 게, 해삼, 붕어 

채소: 순채나물, 솔잎 

과일: 포도, 머루, 다래, 감, 앵두, 모과, 송화(가루)

해로운 음식 

맵고 성질이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칼로리가 높고 고단백의 중후한 식품을 즐겨 먹으면, 간에 부담을 주어 간염과 같은 질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소양인

이로운 음식

소양인은 비위(췌장과 위장, 즉 소화기) 가 튼튼해서 음식을 잘 소화시킵니다. 또한, 비위에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냉면 같은 찬 음식을 즐기고 냉수를 마셔도 탈이 나지 않습니다. 싱싱하고 찬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가 좋고, 음허하기 쉽기 때문에 보음하는 식품이 좋습니다. 

곡류: 보리, 팥, 녹두

육류: 돼지고기, 계란, 오리고기 

해물: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게, 가재, 복어, 잉어, 자라, 가물치, 가자미 

채소: 배추, 오이, 상치, 우엉(뿌리), 호박, 가지, 당근 

과일: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기타: 생맥주, 빙과

해로운 음식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열을 내는 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고추, 생강, 파, 마늘, 후추, 겨자, 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와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꿀,

인삼은 좋지 않습니다. 



태음인 

이로운 음식

일반적으로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은 편이므로,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높고 맛이 중후한 식품이 좋습니다.

또한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이 약하므로, 허약한 폐의 기능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식품이 좋습니다. 

곡류: 밀, 콩, 고구마, 율무, 수수, 땅콩, 들깨, 설탕, 현미

육류: 쇠고기, 우유, 버터, 치즈 

해물: 간유, 명란, 우렁이, 뱀장어, 대구, 미역, 다시마, 김, 

과일: 밤, 잣, 호두, 은행, 배, 매실, 살구, 자두, 

채소: 무, 도라지, 당근, 더덕, 고사리, 연근, 토란, 마, 버섯

해로운 음식

비만이 되거나 고혈압과 변비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므로, 자극성 있는 식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인삼차, 꿀, 생강차는 좋지 않습니다. 



소음인 

이로운 음식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하고 냉한 체질이므로, 소화하기 쉽고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 좋습니다.

조리할 때에는 자극성 잇는 조미료를 사용해서 식욕을 북돋워 주는 것이 소화에 이롭습니다. 

곡류: 쌀, 차조, 감자, 

과일: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육류;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참새, 꿩, 양젖, 염소고기, 양고기, 벌꿀 

해물;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민어, 미꾸라지 

채소: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겨자, 후추, 카레

해로운 음식

소화하기 힘든 지방질 음식이나 찬 음식과 날음식(생랭한 음식 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냉면, 참외, 수박, 냉우유, 빙과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밀가루 음식(특히 라면) 이 좋지 않습니다.



2.차와 체질

 

태양인 

모과차가 좋습니다.

시큼하고 씁쓰름한 맛을 가진 모과차는 기운이 없고 권태로우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피로할 때 효과가있습니다.

신경성에서 오는 소화 불량이나 두통에도 좋습니다.

그밖에 감잎차나 오가피차도 좋습니다.



소양인 

구기자차가 좋습니다.

구기자는 맛이 달면서도 씁쓰름한 맛을 내는데, 처음 마시는 사람은 별로 내키지 않는 맛일지 모름니다.

소양인에게는 뜨거운 차보다는 당근즙이나 녹즙같이 찬 음료가 좋습니다. 그리고 인삼차, 꿀차, 쌍화차는 좋지 않습니다.



태음인 

들깨차, 율무차, 칡차가 좋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율무차는 보통 율무와 들깨가 섞여 있는데, 둘 다 태음인에게 적합한 곡물입니다.

칡은 갈근이라고도 하는데, 맛이 다소 씁쓸하면서도 단맛이 있습니다.

해열과 발한 작용이 있어서 감기약 처방에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약재입니다.

달여서 차로 마셔도 좋고 생즙을 내어 마셔도 좋습니다. 생즙은 숙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소음인 

소음인에게는 좋은 차가 많습니다.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 등이 소음인에게는 좋은 차들입니다.

겨울철에 뜨거운 계피차를 마시면 발한과 구풍작용이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체질과 질병

 

태양인 

소변이 잘 나오다가 잘 안나오면 일단 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담백하고 생랭한 음식 대신 맵고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식도나 위장 부위에 병이 올 수 있읍니다.

하체가 원래 허약하므로 운동으로 하체를 단련하지 않으면 하체에 병이 올 수 있읍니다.

쉽게 분노하거나 지나치게 슬픈감정을 품고 있으면 간장부위에 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대변 덩어리가 크고 양이 많으며 소변을 자주보고 그 양이 많으면 건강합니다.

얼굴빛이 희면 건강합니다.

살갗이 말라야 건강합니다.

명치 밑이 단단한 덩어리가 있으면 좋지 않습니다.

-얼격증 

음식물을 넘기기 어렵고,넘긴다해도 위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토해내는 병입니다. 이때 식도 부위에서 서늘한 바람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런 증세가 있으면 중병입니다. 그렇지만 열이높고, 배가 끓고 소리가 나며, 설사나 이질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열격증이 아닙니다.

-반위증 

음식을 삼켜 넘기는 일에는 문제가 없지만 ,먹은 후에 명치부근이 그득하여 거북하고 몇 시간 후에 다시 토해내는 증상입니다.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토하고 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한다고 할 수 있죠. 서양 의학에서는 위암, 위무력, 유문협착등으로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해역증 

권태감이 심하고 하체에 힘이없어 다리가 풀리는 증상입니다. 다리가 마비되거나 붓고 아픈 증상은 없으며 오한이나 발열도 없읍니다. 요척에 병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태양인은 병리와 약리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사상체질에서 태양인의 비율이 가장 적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 발표에 의하면 태양인은 간장 질환, 소화불량, 식도협착, 식도암, 위암, 상기, 각약, 안질등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소양인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입니다.

다른 증세가 없더라도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대변이 이삼일 나오지 않은정도인데도 못 견디게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중병이니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양인은 비뇨기와 생식기의 기능이 허약합니다. 따라서 방광이나 신장 등 배설 기관에 질병이 오기 쉽습니다.

허리와 다리가 약해서 척추나 고관절 등에 이상이 생겨 요통으로 고생할 수가 있습니다.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을 타고,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피부에 발진이 돋습니다.

양인은 음인보다 병이 빠르게 진전되기 쉽지만, 낫기 시작하면 빠르게 호전됩니다.

소양인의 병증은 화와 열이 원인이기 때문에 진전이 빠르므로, 병의 초기라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두통이나 변비가 동반하면 유의해야 합니다.

소양인의 병 상태를 파악하려면 대변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이 처음나오는 부분은 건조하고 뒷부분은 다소 무르며 잘 빠져 나오면 건강합니다.

묽은 쾌변을 한두 차례 많은 양을 보고 그뒤에 묽은 변을 누지 않으면 병이 있다가 회복되는 경우입니다. 하루 이상 변을 보지 못하거나 하루에 3~5차례 조금씩 설사를 하는 경우는 장차 대변이 불통될 징조이니 좋지 않습니다.

소양인이 간간이 코피를 흘리고 침이나 가래에 피가 섞이면,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토혈로 간주해야 합니다.

또, 입안에 차가운 침이 거슬러 올라오면 구토가 아니더라도 구토로 간주해야 합니다.

이 구토와 토혈은 중병에 속하는 것이니 반드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부종도 진전이 빠르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소양인의 병 치료에서 손바닥과 발바닥에 땀이나면 병이 호전 될 징조입니다.

그러나 전신에 땀이 나지 않더라도 손바닥과 발바닥에 땀이 나지 않으면 병의 호전이 없습니다



태음인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이 잘 나면 건강합니다.

그러나 피부가 야무지고 단단하면서 땀이 나지않으면 병이 진행 중입니다.

호흡기와 순환기 기능이 약해서 심장병, 고혈압, 중풍, 기관지염, 천식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습진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과 대장염, 치질, 노이로제 등에 유의해야 할 질병입니다.

태음인은 식사량이 많은데 비해 활동이 적어서 비만하거나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비만하지 않도록 항상 움직이고 땀을 내어야 하고 변비를 막는 식생활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태음인은 간에 울혈이 생기기 쉬운데, 이 울혈이 소장에 영향을 주어 대변이 말라붙게 됩니다.

변비는 태음인에게 흔히오는 증상이지만 그다지 대수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사병이 생겨 소장의 중초가 막혀서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면 중병입니다.

태음인은 얼굴빛으로도 병의 경중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얼굴빛이 푸르고 희면 조열(마음이 몹시 답답하고 몸에 열이 남)이 많지않고, 얼굴빛이 누르거나 검붉으면 간에 조열이 있고 폐가 건조합니다.

따라서, 조를 치료해야 합니다.

태음인의 병은 발산과 통변이 치료의 요령입니다.

간의 조열이 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땀을 흘리게 하고 변을 내보내면서 조를 풀면 병이 낫습니다.

태음인에게는 땀을 흘리게 한는 것이 치료의 한 목표인데,이마, 눈썹, 빰의 어디에서 나오든지 땀방울이 굵고 다소 오래 있다가 들어가야 정기가 강하고 사기가 약한 상쾌한 땀입니다.

만일 땀방울이 작고 금방 들어가면, 정기가 약하고 사기가 강한 땀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소음인 

소음인은 소화만 잘 되면 건강합니다.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서 항상 얼굴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 중엔 소음인이 많습니다.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하기 쉬운데, 이것은 장이 잘못된 게 아니라 위가 견디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위장계통의 질병이 소음인의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소음인은 비대하지 않고 몸이 차므로 땀을 많이 흘려서는 안 되는 체질입니다.

만약 땀이 많이 나오면 병이 생긴 증거 입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면 기력이 달리고 몸이 더욱 차가와져 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소음인은 비위가 허약한데, 이것 때문에 생기는 병이 많습니다.

다른 병이 있어라도 비위에 별 탈이 없으면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음인의 병은 어떤 병을 불문하고 땀이 많지 않고 물을 잘 마실 수 있으면 큰 병이 아닙니다.

소음인 병에 길한 증상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인중에 땀이 나는 증상이고, 다른 하나는 물 마시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경우입니다.

물을 잘 마실 수 있으면, 비위(소화기관)에 양기가 충분해서 병이 어렵지 않게 나을 수 있습니다.

소음인 병에 위급한 증상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열이 나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고 다른 하나는 맑은 물 같은 설사를 하는 경우입니다.

-소음인은 설사를 경계해야 하는데, 설사를 한 달에 두세 번을 하더라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하루에 3~4번 설사를 하거나 사흘 동안 계속 설사를 하면 매우 중한 증세입니다.

-그러나 인후에 생긴 매핵증(인후에 살구 씨 같은 것이 막혀있는 느낌, 신경성 증상이다.)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음인의 생리와 병리에 대해서는 가장 많이 밝혀졌고 좋은 처방들이 많아 치료하기 용이합니다.



4.체질에 맞는 약재와 보약

 

한의학은 원래 신농씨의 '본초 ', 황제의 '내경', 장중경의 '상한론', 주굉의 '활인서' 등을 거쳐 발전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허준이 '동의보감'으로 집대성하였습니다.

이러한 한의학은 증치(증상치료)의학으로 질병의 치료 방법이 사상의학에서 쓰는 방법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마가 사상의학에서 제시한 병증이론과 몇몇 치료법은 일반 한의학의 증치 의학 내용을 일부 포함합니다.

이제마가 체질병증 관점에서 한의학을 계승하고 단점을 보완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병증을 보는 관점이나 치료 방법은 증치 의학의 허실보사(허함은 보하고, 실함은 사하여 다스림) 라는 원칙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마는 약재의 성질에 따라 각 체질에 맞는 것과 해로운 것을 구분하고, 중국 송, 원, 명나라의 의서들을 연구하여 각 체질에 맞는 처방들을 골라서 분류한 뒤, 사상체질에 맞는 처방을 창안하였습니다.



태양인

태양인은 폐에 상승하는 양기운이 많고 간에 하강하는 음기운이 적으므로, 하허상실합니다.

따라서, 양을 억제하고 음을 도와 상승한 기운을 아래로 낮추는 방법을 위주로 처방합니다.

허약한 하체에서 오는 병 - 오가피, 소나무 마디

얼격, 해역, 반위증 - 모과, 포도뿌리, 다래, 합조개, 붕어, 순채나물

간을 보할 때 - 채소, 과일, 조개류

태양인에게 좋은 보약재 - 오가피, 모과, 다래, 솔잎, 붕어



소양인 

소양인은 비위(소화기관)에 양 기운이 많고,신에 음 기운이 적기 때문에 안에 쌓인 비위의 열을 풀어 주고 신의 음을 보하는 방법을 위주로 병을 치료합니다.

허약한 신의 기운을 왕성하게 하는 약재 -숙지황, 산수유, 복령, 지모, 택사, 목단피, 황백,   과루인, 강활, 방풍, 황련, 저령, 생지황, 석고 

처방에서 제외해야 할 음식과 약 -닭고기(열독으로 발진이 생길 수 있음), 부자, 인삼(열이 나고 독이 오를 수 있음) , 침향(구갈을 일으킬 수 있음)

소양인에게 좋은 보약재 - 숙지황, 산수유, 구기자, 생지황, 영지버섯


태음인 

태음인은 폐에 발산하는 기운이 적고 간에 모아 들이는 기운이 많기 때문에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항상 소변과 대변을 잘 소통하게 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허약한 폐의 기운을 보하는 약재 -맥문동, 오미자, 산약, 길경(도라지), 우황, 황금, 상백피,  행인, 마황, 의이인, 황율, 웅담, 원지 

쓰지 않는 약재 - 감수(가슴이 조이며 답답하며 아플 수 있음), 계지(발진이 생길 수 있음), 영사(구갈이 생길 수 있음), 석고(손발이 궐랭하게 될 수 있음), 시호(땀이 멎지 않을 수 있음), 황백(소변이 나오지 않을 수 있음)

태음인에게 좋은 보약재 -녹용, 웅담, 오미자, 맥문동, 갈근



소음인 

소음인은 비위의 기운이 냉하여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설사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비위의 기운을 덥게 보하는 방법을 위주로 치료합니다.

허약한 비의 기운을 돋우는 약재 - 인삼, 백출, 감초, 당귀, 천궁, 관계, 진피, 백작약, 도인,  홍화, 포부자, 목향, 정향, 향부자 

쓰지 않는 약재 - 갈근(딸꾹질을 나게 할 수 있음), 감수(구갈이 나고 설사가 날 수 있음), 모밀(부기가 날 수 있음), 대황(설사가 날 수 있음), 영사(기가 거슬러 올라 손발이 싸늘할 수 있음), 배(딸꾹질을 일으킬 수 있음), 마황(구갈과 땀이 많고 오한이 날 수 있음), 석고(가래가 성하고 설사가 날 수 있음), 수은(배가 아플 수 있음), 사군자(딸꾹질이 날 수 있음), 쇠고기 (설사가 날 수 있음), 시호(땀이 많아질 수 있음), 돼지고기(위장 적체나 졸도의 위험이 있음), 황백(구역이 날 수 있음), 황련(머리가 아플 수 있음)

소음인에게 좋은 보약재 -인삼, 부자, 황기, 계피, 당귀



5.감정을 다스려 건강을 얻는다.

 

폐비간신 사초의 장부는 애노희락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장부의 기능 차이는 애노희락의 감정이 적당한가 과다한가에 의해 좌우되는데,애노희락의 감정이 과다하면 장부가 상합니다. 따라서,장부의 병을 고치려면 장부의 기운을 다스리는 것만으론 부족하고 더불어 성정도 다스려야 합니다. 사상의학에서는 마음을 다스려 병을 다스리라고 하였습니다.



태양인 

태양인은 노여움을 감정적으로 터뜨리고 슬픔을 깊이 간직합니다.

그런데 태양인은 이 노여움과 슬픔을 경계해야 합니다.

태양인의 노여움은 갑자기 생겼다가 금방 가라 앉는데,그때마다 간이 상합니다.

노여움이 치솟을 때 심호흡을 한번해 보거나 숫자를 세는 습관을 길러두면 자신의 지나침을 금방 깨닫는 성격이기 때문에 곧 진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인은 슬픔을 너무 깊이 간직하면 내장을 상합니다.

너무 깊이 슬픔을 간직했을때,그로 인해 화나는 일이 생기면 노여움의 감정을 더욱 거칠게 터뜨립니다.

이때,급격한 노여움과 깊은 슬픔은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켜 병을 일으킵니다.



소양인 

소양인은 태양인과 반대로 슬픔을 감정적으로 터뜨리고 노여움을 깊이 간직합니다.

슬픔이 올 때는 복 받칠 정도로 급하지만 금방 진정됩니다.이 때 신이 상합니다.

그에 비해 노여움의 감정은 오래 간직합니다.

따라서 ,화를 내게 한 사람이나 사건을 잊지못하고 가슴 깊이 간직합니다.

태양인이나 소양인은 슬픔이나 노여움을 멀리하고 즐거움이나 기쁨을 간직하는 편이 좋습니다.



태음인 

태음인은 너무 쉽게 즐거움에 빠지는데 그 즐거움은 금방 사라집니다.

너무 쉽게 즐거워하다가 금방 그 즐거움을 거두면 ,폐가 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즐거운 일이 생겨도 무덤덤하게 자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태음인은 즐거움을 쉽게 표출하고 거두는 반면 기쁜감정을 가슴 깊숙이 간직하는 데 이때에도 내장을 상합니다.

오히려 기쁜감정을 얼른 표출하고 냉정을 되찾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인 

소음인은 태음인과 반대로 기쁨의 감정을 쉽게 표출하고 즐거움을 깊이 간직합니다.

그러나 쉽게 기뻐하며 흥분하는 일이 자주 있으면,비위가 상합니다.

따라서 기쁜일이 있더라도 소음인은 평소의 침착한 성격대로 정말 기뻐할 만한 일인지 따져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즐거운 일이 생기면 감정을 숨기지 말고 표현해야 합니다.

너무 깊이 즐거운 감정을 간직하면 내장이 상할 뿐아니라 ,그로 인해 기쁜일이 생기면 기쁨에 더욱 쉽사리 격동합니다.



6.기질상의 단점을 극복하여 장수를 누린다.


태양인은 적극성이 지나치고,어떤 일이든 실패한다는 생각을 안 해 어려움을 과소 평가 합니다.

따라서,일을 착수하기 전에 충분히 조사 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며,능력에 맞지 않는 일은 서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소양인은 자주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만 끈기가 없어 쉽게 포기합니다.

그리고 실속있는 일보다 남이 알아주는 일을 더 좋아합니다. 마무리 지을 확고한 의지가 없으면 일을 벌리지 말아야 하고,

밖으로만 눈을 돌리지 말고 안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태음인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귀찮아합니다.

그러나 일단 일을 시작하면 끈기가 있어 마무리를 잘 짓습니다, 새로운 일에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바깥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소음인은 너무 소극적이고 여성적이어서 충분히 승산이 있는 일만 하려 하고 안전성이 확실한 방법만을 채택하려 합니다.

그러나 너무 신중하여 일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7.적합한 운동

 

태양인과 소양인은 소음인 처럼 체력이 약하지는 않으나 태음인 처럼 구태여 매번 땀을 줄줄 흘릴때까지 운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태음인은 식욕이 왕성하여 비만해질 위험이 있습니다.따라서 운동량이 많은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야 하므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조깅을 하더라도 시간을 길게 하고 속도를 주어 운동량이 충분하게 해야 합니다.

소음인은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하고 근육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신체 부위를 골고루 활동시켜 주는 운동 예로 소음인에게는 체조나 조깅 같은 부담 없는 운동이 좋습니다.

테니스처럼 빠른 동작을 요구하면서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을 짧은 시간 동안 꾸준히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운동이 아니더라도 한증막처럼 체력소모가 많은 것은 피해야 합니다.



8. 재능, 적성, 직업선택

 

태양인

붙임성이 좋아 처음 만난 사람하고도 스스럼없이 잘 사귑니다.

과단성이 있고 적극적인 성격이라서, 사업을 한다변 어렵고 생소한 분양에서도

능히 성공할 자질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는데 유리한 성격입니다.

반면 치밀히지 못하고 독선적인 데가 있어서 리더쉽에 문제가 있습니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성격이고,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분간하는 재주는 있으나

유능한 사람과 무능한 사람을 분간하는 재주는 없습니다.

말하자면, 사람을 사귀고 끌어들이는 재주는 있지만,

대개는 술친구만 모으기 때문에 일하는 데는 소용이없으며,

일을 그르치면 책임을 전가하녀 그나마 모은 사람마저 다 떠납니다.



소양인 

부지런하고 충직합니다. 그리고 사욕을 탐하여 공적인 일을 망치지는 않습니다.

대범하면서 포용력이 있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인물입니다.

실속보다는 명예를 중시합니다. 그런데 자기 일보다는 남의 일을 중시하는 성격이므로

사업가로선 자격이 없고, 끈기가 없어서 어려움에 쳐하면 쉽게 포기합니다.



태음인 

행동이 굼뜨고 답답하지만 비교적 단조롭고 변화가 없는 일에 적합합니다.

싫증을 내지않고 끈기가 있어 한분야에 전문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고보면 욕심이 많고 절대 손해보는 일은 하지 않으며,

자기가 맡은일에 책임을 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음인 

매우 신중하고 침착하며, 무슨일을 시작할 때는 그 결과를 예상한 후에야

비로소 손을 댑니다. 그리고 세십한 성격 탓에 사람을 모으는 재주가 있습니다.

리더쉽보다는 설득력이 있는데 정말 필요한 사람을 모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마련하고 적임자를 배치하고

예상되는 난관에 대비책을 세우고 수지의 균형을 계산해서 맞추는 일에 유능합니다.



9.배우자 고르기

 

태양인:태양인 

부부가 둘 다 앞으로 전진하려고만 하지 물러설 줄 모릅니다.

서로 나아가려는 방향이 일치하는 것이 아니므로 의견 충돌로 시끄러운 날이 많습니다.

한 쪽이 다른 한쪽을 완전히 압도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끝내 의견이 맞지 않으면,

집안이 평안할 날이 없습니다.

태양인 부부는 서로 상대방만 탓하지 말고 자신이 먼저물러서고 양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소양인:소양인 

한달이 멀다 하고 자꾸 새로운 일을 저지르는 커플입니다.

너무 준비 없이 서두르다 보니 번번히 낭패를 봅니다.

둘 다 신중하지 못하고 참을성이 없어서 매사에 실수가 많고 부부 싸움도 잦습니다.

더구나 가정보다는 바깥일에 신경을 쓰지 때문에 부부가 모두 가사를 소홀히합니다.

그러나 부부싸움이 잦아도 다툼이 오래가지 않고, 둘 다 부지런하므로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살 수도 있습니다.



태음인:태음인 

태음인 부부는 애인 같은 분위기 보다는 친구나 동지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원래 묵직하고 참을성이 있으며 남을 같섭하거나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므로

서로 간에 별 충돌이 없습니다.

또 자기 일을 알아서 처리하므로, 가계를 꾸리고 가정을 안돈하는데는 유리합니다.

그러나 서로 부딪치면 고집이 세어 큰 충돌로 발전할 수 있고,

둘 다 세심하지 못하여 좀 답답한 부부관계가 되기 쉽습니다.



소음인:소음인 

겉보기에는 성격이 잘 맞는 사람끼리 만났다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서로에게 발전이 없어 결국에는 권태감이 생깁니다.

또한 소음인 부부는 작은 일에도 쉽게 감정이 상하고, 그 감정이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사소한 일은 덤덤하게 넘기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나 소음인 부부는 서로 상대방의 눈치를 알아채서 배려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애정이 있다면 크게 충돌하는 일이 흔치 않습니다.



태음인:소음인 

묵직한 남편에게 여린 아내가 기대는 형상이거나 자상한 남편과 투박한 아내의 형상이어서

좋은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편 모두가 음인이기 때문에 진취적이지 못합니다.

또한 소음인은 상대방의 무드 없음을 탓하고, 태음인은 상대방의 세심함을 귀찮다고 탓할 수 있습니다.



태음인;소양인 

서로 상반되는 기질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좋습니다.

태음인은 무뚝뚝하고 재치가 없으며 이기적인 행동을 해도 소양인은 크게 괘념하지 않고

아기자기한 가정을 이끕니다. 또한 소양인은 경솔해서 실수를 하더라도 태음인이 막아줍니다.

한 쪽이 바깥일에 충실하면 다른 쪽은 집안일에 충실하므로, 안팍에 두루 결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상반된 성격 때문에 불화가 생기면, 끝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습니다.



소음인:소양인 

성격상의 차이가 서로를 보완하면 바람직한 커플입니다.

소음인은 소양인이 다소 실속없이 돌아다녀도 어느 정도 이해할 줄 알고,

소음인이 지나치게 소심하게 굴어도 소양인은 괘념하지 않으므로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소양인은 매번 일만 벌리고 거두지 않으면,

태음인과는 달리 일을 마무리하는 데 별 흥미가 없는 소음인은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또 일을 쉽게 착수하는 성격인 소양인은 소음인의 치밀한 성격을 답답하게 생각합니다.

소음인은 때때로 소양인의 판단을 믿어 볼 필요가 있고, 소양인은 반려자를 고생시키지 않으려면

뒷감당 못할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 태양인은 다름 체질의 사람과 부부가 되면 지나친 독선을 버리고 반려자에게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10.사회적섭생법 

 

社會的 攝生이란 우리가 삷을 살아가면서 구애되는 외부환경 조건에 적절히 조화하고 절제하는 지혜를 의미한다.

이제마는 治療醫學으로써 個體醫學보다는 豫防醫學으로써 社會醫學을 더 중요시하고 생활의 지혜로서

또한 人格修養의 방법으로 社會的 攝生을 提示하고 있다.

인간의 생활은 지리적(物) 혈연적(身) 사회적(心) 역사적(事)요소를 바탕에 두고 형성된다.

인간의 행위는 거처(居處:가정을 이끄는 일) 당여(黨與:지역적이나 혈연 적으로 무리를 이루는 일)

교우(交遇:사회적및 학문적 교류 활동) 사무(事務:역사 적 사명으로 수행하는 일) 등 네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에 대한 四象人의 天 賦的 能否가 있다.



태양인

(太陽人)은 交遇는 잘하지만 懶怠한 마음때문에 酒食에 빠지기 쉬워 黨與를 못 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자면 勤幹의 생활태도에서 방법을 찾아야 된다.



소양인 

 (少陽人)은 事務를 잘 하지만 嬌奢한 마음 때문에 시치스런 방탕(侈色)에 빠져 居處를 잘하지 못한다.

이를 극복하자면 簡約의 생활방법에서 찾아야 한다.



태음인 

 (太陰人)은 居處는 잘 하는데 貪慾때문에 財貨에 눈이 어두워 事務를 잘하지 못한다.

이를 극복하자면 聞見있는 생활을 하여 財貨를 청렴하게 구별할 수 있 는 眼目이 있어야 된다.



소음인 

(少陰人)은 黨與는 잘하지만 偏急한 마음에서 權勢를 다투다보면 交遇를 못하 게 된다. 이를 극복하자면 평소 나보다 어질고 능력이 있는 사람을 警戒하는 태도에서 생활하게 되면 權勢의 미련을 포기 할 수 있게 된다.

이와같이 酒.色.財.權 은 우리주위에 적당히 있을때 우리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필요한 요소가 되지만 이들을 욕심내어 너무 많이 소유한다면 결국 가정의 파탄 은 물론이고 건강을 해치는 壽夭의 관건이 된다. 酒.色.財.權의 中庸을 위해서 간약(簡約), 근간(勤幹), 경계(警戒), 문견(聞見)의 생 활 태도가 강조된다. 이처럼 내면의 修身과 외부 환경과의 갈등을 잘 조정하는 것은 인간의 바른 삶 의 근본으로서 과도한 욕심은 건강을 해치게 되고 壽妖의 관건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 했듯이 건강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건강의 필수 요소이듯, 사상의학의 건강 역시 동일한 조건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정신적 건강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 다루고 있는 것 이다.

결론적으로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은 이제마선생의 말씀으로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의 현명함을 질투하고, 재능있음을 시기하는 것이 천하에 가장많은 질병의 원인이며, 현명함을 사랑하고 선한 행동을

즐거이 하는 것이 세상의 가장 큰 약 이니라"



11.심신섭생법 

 

태양인은 性情에서 슬픔(哀性)이나 화(怒情)을 내는 감정을 조심해서 기운이 위로 上昇(陽性化)되는 것을 억제 할 필요가

있고 평소 한발짝 양보해서 조급한 마음(急迫之心)을 조절하고 과격하기 쉬운 남성적 기질을 조심해서 행동해야 한다.

평소 건강조건에서는 소변양이 충분한가 관찰 할 필요가 있고(대변은 간혹 8-9 일씩 보지 못해도 큰병이 아니다) 입에서

거품이나 침이 자주 고이고 명치밑에 딴딴한 덩어리가 있게 되면 건강이 좋지 않는 것이다.

太陽人이 평소 건강한 사람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解역病(下肢無力現象)이나 얼 膈증(食道嚥下障碍)이 생기면 重證의 병세로 전환된 것으로 생각하고 급히 서둘 러야 된다.

소양인은 性情에서 怒性(화내는 것)과 哀情(슬픔)을 조심해야 하고 평소외부 활동보다 내부 일에 관심을 많이 갖고 매사에

서둘러서 일을 벌리는것보다 차분 하게 일을 마무리 하여야 한다.

少陽人의 건강조건은 대변을 매일 규칙적으로 볼 수 있어야 건강하고 대변 을 몇일 못 보게 되면 가슴이 답답해 지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少陽人의 병은 화(火)와 열(熱)로 인한 것이어서 진전이 빠르고 初期病이라 하더라도 가볍게 보아서는 않된다 변비나 두통이 동반되면 특히 유의해야 하고 간간이 코피가 나면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이를 吐血로 간주하고 입안에서 차가 운 침이 거슬러 올라오면 嘔吐가 아니라도 嘔吐로 간주 한다. 또한 中風이나 浮腫도 진전이 빠르므로 이들이 모두 重病에 속하는 것이니 반드시 서둘러 치료 해야 한다.

태음인은 性情에서 기쁨(喜性)이나 즐거움(樂情)의 감정을 조심해서 기운이 下降(陰性化)하는 현상을 억제하고 평소 외부일에 관심을 많이 갖고적극적인 활 동을 하여야 한다.

평소 건강조건으로 전신에 땀이 고루 잘 나면 건강하지만 땀이 잘 나오지 않 거나, 부분적으로 등이나 목덜미에만 땀이 나고 안면이나 손 발에 땀이 없으면 좋지 않다.

太陰人의 병은 燥로 인한 것이므로 發散이나 通便이 치료요령이다. 태음인은 식사를 많이 하는데 비해 활동이 적어서 비만해지기 쉽다. 항상 움직이고 땀을 흘리게하여 비만해지지 않고 변비를 막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소음인은 性情에서 樂性(즐거움)과 喜情(기쁨)의 감정을주의하고 항상 남보다 한발 앞에 나서서 적극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고 여성적인 기질로인한 안일한 생각을 버리도록 노력해서 不安定한 마음과 남을 질투 시기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少陰人의 건강조건은 먹은 음식이 消化가 잘 되어야 건강하고 땀이 너무 많이 나면 건강이 좋지 않게 된다. 少陰人病에 危急한 증상이 두가지 있는데 나는 열이 나면서 땀이 많이 흘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맑은 물설사가 멎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얼음장같이 차거워지는 것으로 이는 重病인 것이다.


암예방, 충치치료, 기억력 증진까지  녹차의 효능, 알고 계세요

한잔의 따뜻한 녹차는 감기를 예방하고, 노화를 막아주며 불필요한 몸의 살까지 쏙 빼준다.

우려내어 먹는 방법만 가지고는 효능을 100% 이용하지 못한다는 녹차, 차죽,

차 칵테일같은 녹차를 이용한 음식과 생활 건강법을 소개한다.    

자료제공 (주)태평양 /글 : 정지연 기자



 ◇ 니코틴을 무독화시켜주는 녹차

녹차가 피부를 맑게 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녹차에는 그것말고도 탁월한 장점이 많다.

환절기에 감기를 막고 싶다면 녹차를 꼬박꼬박 마시도록 한다.

녹차에는 다량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 녹차의 비타민C는 레몬의 5배~8배에 이른다.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들에게도 녹차가 좋은데 녹차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흡연할 때 파괴되는 비타민C를 보충해주고 녹차의 키테인 성분이 니코틴을 무독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라면 습관적으로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고, 또 담배를 끊은 후 금단 현상에 시달리는 사람도 녹차를 자주 마셔줌으로써 금단 증상을 극복할 수 있다.



 ◇ 녹차를 마시면 기억력이 증진된다

예로부터 우리의 절에서는 차문화가 발달했다. 그것은 수양생활을 하는 스님들에게 차가 좋은 기호식품이었기 때문이다.

차의 향은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특히 녹차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고 두뇌 회전이 빨라지도록 도와 준다. 공부하기 전이나 휴식 시간에 마시는 한잔의 차가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이런 까닭이다.

흔히 카페인은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 그것은 커피나 다른 식품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결합형이라서 일시적으로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또 마신 후 계속 몸속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녹차의 카페인은 서서히 몸 속에서 풀려 천천히 흥분 작용을 하고,

또 녹차 속의 폴리페놀 성분과 쉽게 결합하여 체내에 오래 머물지 않고 빨리 배출된다.

따라서 녹차는 커피와 달리 아무리 마셔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건강음료다.

특히 정신을 맑게 유지하고 싶은 수험생들에게는 권할 만한 음료라 할 수 있다.



 ◇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녹차

 일본에서 연구된 바에 따르면 녹차는 탁월한 지방축적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즉 녹차는 우리가 활동할 때 에너지원으로   일차적으로 지방이 소모되도록 한다는 것.

 게다가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질을 감소시킨다.

 물론 차만 마신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식습관의 하나로 식사후 꾸준히 녹차를 마셔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 불소성분이 구취와 충치를 예방한다

충치란 치아 표면에 부착된 충치 세균이 산을 생성하여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는 것으로 초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원상태로 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녹차를 마시면 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치아 건강에 영향을 주는 녹차의 성분은 무엇보다 불소. 녹차 속의 불소성분은 치아 표면을 코팅하여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충치 세균의 증식을 억제시키며 치석을 형성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3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요즘 녹차의 성분을 추출한 껌이나 음료가 활성화되는 것은 이런 추세를 반영하는것이다.



  녹차를 이용한 건강 음식

 

     ● 차밥

엽차나 덖음차를 끓여낸 물에 소금으로 간하여 조금 질게 밥을 지어본다.

식욕이 없어서 밥이 먹고 싶지 않을 때 먹으면 식욕을 돋워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된다.

여기에 볶은 콩을 빻아서 넣으면 더욱 맛이 좋아진다.

술마신 뒤나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먹으면 특히 좋고 약간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


    ● 차죽

죽을 쑤기 시작할 때 녹차 서너 숟가락을 넣어 끓인다. 이 차죽은 수도승의 스태미너 식으로 사랑받아왔는데,

밥을 물에 만 것과 달리 차에 말아 먹게됨으로써 지구력을 높이고 잠을 쫓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여겼다.

차죽은 일단 향기가 그윽하고 익어감에 따라 차의 녹색이 짙어지면서 쌀알들이 백옥처럼 보여 식욕을 당기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회복기의 환자나 노약자에게 더욱 좋은 음식이다.


    ●녹차 소주

소주를 마실 때 오이 등을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진다는 것은 상식.

보통 오이 소주라고 하여 주점등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이보다 녹차 티백을 이용해보자.

녹차의 향기가 감돌면서 주독 해소 효과가 있고 목으로 넘기기에 부드러운 녹차소주가 된다.

2홉 소주병에 티백을 넣고 소주를 부은 뒤 약간 두어 녹차가 우러나게 하면 맛있는 차술이 된다.


    ● 차라면

거의 주식이 되다시피한 라면. 라면을 끓일 때 찻잎을 함께 넣고 끓이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하다.

특히 즉석라면의 경우 물을 부은 다음 녹차 티백을 넣어 우려내면 기름기가 쪽 빠져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된다.



 녹차 찌꺼기를 이용한 미용법

 

     ● 차 목욕

조그만 목면 자루에 찻잎을 넣어서 묶은 다음 목욕할 때 욕조 속에 넣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노폐물이 배출되어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방향유도 함유되어 있어 차 넣은 자루로 얼굴을 마사지하면 얼굴이 반들반들해진다.


    ● 무좀치료

발바닥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무좀균이 활발히 증식하게 된다. 이런 무좀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차를 진하게 끓인 뒤 가제에 적셔서 발에 붙여두거나 세숫대야에 차 끓인 물을 넣고 발을 담그면 폴리페놀성분에 의해 발이 건조해지고 또 살균 작용까지 있어 무좀균의 증식을 막는다.


    ● 머리 감기

찻잎 찌꺼기나 찻잎을 헝겊 주머니에 넣어 머리를 감을 때 미리 우려낸 물로 헹구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나며 비듬도 줄어든다. 건강 먹거리 봄철 피부관리 녹차에 맡기세요 과일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과일의 풍부한 비타민이 피부를 투명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주기때문에 생긴 말인데, 정말 미인이 되고 싶다면 과일보다는 녹차를 자주 마시도록.

레몬에 비해 5~8배나 많은비타민 C가 함유돼 있는 녹차는 피부 미인의 필수품이다.    글:정지연 기자



녹차에는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피부 세포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이 비타민 A가 부족하면 피부가 부석부석하고 윤기가 없어지게 된다. 노화된 피부는 보통 기미나 주근깨가 늘어나고 칙칙한 검은색을 띠고 있는데, 이는 비타민 C가 부족하여 멜라닌 색소의 침착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녹차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5~8배 이상이나 들어 있어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고 기미나 주근깨가 형성하는 것을 억제해 피부를 하얗게 유지하도록 해준다. 하루에 여러 잔의 녹차를 마시면 비타민 1일 필요량의 상당량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녹차에는 탄닌산이 풍부하여 피부 모공을 죄어주는 수렴 작용과 수분을 보충해 주는 흡습 작용이 뛰어나다.

아울러 항균 살균력이 있어 피부 청결에 도움을 준다.

이제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녹차나 티백을 우려낸 물을 이용해 피부를 곱게 가꾸는 생활미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피부를 뽀얗게 만들어준다



보비듬 여드름 무좀 이젠 안녕!


녹차에는 비타민 A와 C가 들어 있어 노화 방지는 물론 보습과 청 정 효과가 뛰어나 거칠고 푸석푸석해진 봄철 피부에 그만. 꽃샘추위 와 알레르기에서 피부를 보호해 주는 바르는 녹차 활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녹차팩으로 피부를 뽀얗게! 녹차팩은 기미와 주근깨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잡티 없이 뽀얀 피부로 가꾸어 주는데 효과적. 보통 취침 전에 하는 것이 좋은데, 먼 저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운 후 반컵 정도의 녹차를 세면대에 부어 가볍게 두들기면서

패팅한다.

그 다음에는 퍼프에 물을 적셔 얼굴에 얹고 팩을 한다. 트러블이 있는 부위에는 부분적으로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팩을 한 상태에 서 5분 정도 경과되면 퍼프를 떼어 내고 찬물에 가볍게 씻어 낸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티백을 그대로 사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각질제거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 준다! 녹차에는 몸이 따뜻해 지는 성분이 들어 있어 입욕제로 사용하면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매우 좋다. 또한, 피부의 더러움이나 지방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 주고 손발의 각질을 제거하는 미백 작용을 하기도 한다.

녹차를 마시고 난 찌꺼기(티백 안의 내용물을 이용해도 무방하 다)를 가제나 헝겊 주머니, 스타킹 등에 넣어 묶은 다음 욕조 속에 담가 우러나게 한 뒤 목욕 한다. 그린계의 프로럴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차의 여러가지 작용으로 인해 피부가 부드러워 진다.

Point 욕조 속에 들어가서 녹차가 들어 있는 주머니로 얼굴 마 사지를 해도 좋다. 또, 목욕 하고 남은 물을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다음날 욕조를 청소할 때 사용하면 찌든 때도 잘 지워지고 유리도 잘 닦인다.

살균 수렴작용이 무좀을 없애준다! 차 찌꺼기를 아주 진하게 끓인 다음 세숫대야에 넣고 발을 담그 면 살균 수렴 작용을 하는 차잎의 카페킨에 의해 무좀균 증식이 억 제된다. 또한, 가벼운 피부병 치유에도 효과가 있어 기저귀로 인해 아기의 엉덩이가 짓물렀을 경우 차잎을 잘게 갈아서 발라 주면 쉽 게 치료가 된다.

찻물로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 없어진다! 비듬은 건성피부나 심한 변비, 스트레스 등이 주원이이지만 지방질 많은 음식의 다량 섭취도 비듬 증가의 요인이 된다. 두피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비듬을 없애는 방법은 머리를 감을 때 미리 우려 놓은 찻물로 헹구는 것.

녹차잎에서는 모공을 죄어 주는 타닌산과 세정력이 우수한 플라보 노이드 성분이 있어 뜨거운 물에 우려낸 것으로 두피를 문지르면 머리 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생긴다.

여드름 피부에는 녹차가루가 효과적! 깨끗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소망. 하지만 여드름 앞에서는 그 꿈이 무색해 진다. 겨우 가라앉아도 자국이 남고, 잠을 설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여드름 피부는 비누로 깨끗히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지 크림으로 닦아낸 후 화장수로만 마무리 하는 일은 피하고, 브러시와 스펀지 사용도 자극이 심하므로 자제하도록 한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 병원을 드나들다 보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기 쉬우니 이럴 때는 집에서 녹차를 활용해 본다.

먼저 녹차 끓인 물에 수건을 적셔 얼굴을 닦는다. 스팀 타월은 피부의 노폐물 제거에 좋으므로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 좀더 빠 른 효과를 기대한다면 녹차가루를 이용한다.

가루차로 여드름 곪은 곳에 팩을 하면 피부가 부드러워 지는 것을 금새 느낄 수 있다.

가루차로 팩을 할 때는 요구르트와 섞어 서 사용한다.

티백을 이용하여 얼굴의 부기를 뺀다!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으로 얼굴의 부기를 뺄 수 있다. 녹차 티 백은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한 다음 사용한다. 시원한 느낌이 부은 눈과 얼글을 가라앉혀 준다.

피부를 맑게 해주는 녹차 세안! 아침에 일어나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이고 화장이 잘 먹지 않으면 녹차를 이용하여 세안한다. 차가운 녹차 우린 물로 마지막 세안을 하고 얼굴을 가볍게 두들겨 주면 피부도 맑아지고 혈색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다.

 IMF시대의 마실거리 가족 건강을 책임지는 차(茶) 아침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습관을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IMF시대를 맞아 2천억원 이상의 외화를 낭비시키는  커피 대신에 건강도 지켜주고 우리 경제도 살려주는 전통차를

즐겨보자.   ◇자료제공 (주)태평양(709-5114)/여성동아 자료실   ◇글:정지연 기자



 PART1. 감기예방에 탁월한 한방 녹차

 

 맑고 깨끗한 한잔의 차. 코로는 그윽한 향기를 즐기고 입으로는 그 맛을 음미하며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어, 예로부터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정신적인 수행의 도구로 여겨져 왔다.

 우리 조상들이 즐겨마시던 각종 전통차는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가장 널리 마시고 있는 녹차를 비롯해서 대추차, 구기자차, 유자차, 두충차, 생강차 등 각종 열매나 잎 말린 것을 이용해 차로 만들어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전통차를 꼽으라면 녹차를 꼽을 수 있다. 차잎을 말려낸 것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시는 녹차에는 풍부한 비타민C가 들어 있으며 미네랄과 같은 무기질도 풍부하다. 아울러 항암효과와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카테킨이 들어 있어 미용 음료로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녹차 안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커피의 카페인과 달라 몸속에 축적되지 않고 체외로 쉽게 배출되기 때문에 중독성이 없다.

녹차는 특히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은 감기(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레몬의 5~8배 가까이 들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C는 피로회복을 도와줄 뿐더러 차속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이 천식이나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녹차를 수시로 마시고, 자주 입안에 넣어 ??가글가글?? 헹구어내면 그만큼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을 튼튼히 해주는 한방녹차

 

둥굴레 녹차

백합과의 다년초인 둥굴레는 맛이 우수하고 효능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구수한 둥굴레차는 기력 증진 및 피로회복, 피부 미용, 체질 개선, 숙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녹차의 떫은 맛이 싫은 사람이라면 이 둥굴레를 녹차와 함께 배합해서 마시면 떫은 맛이 없어지고 구수해져 마시기에 좋다.


 동규자 녹차

예로부터 중국 황실에서 배변환화작용으로 사용되어온 동규자차는 변비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왔다. 만성 변비로 인한 두통, 식욕감퇴, 권태감, 기억력 저하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 동규자차를 꾸준히 마시면 배변과 이뇨가 수월해진다. 동규자와 녹차를 배합해서 마시면 변비 해소와 함께 장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추녹차

대추에는 단백질, 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예로부터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 많이 이용돼 왔는데, 초조, 우울증, 신경과민에도 치료효과가 있다. 녹차를 우려낼 때 대추 채썬 것을 같이 넣고 마시면 마음이 진정되고 신경이 편안해진다.



 PART2. 차를 이용한 영양만점 차요리

 

녹차를 마시고 걸러놓은 차잎을 말려두었다가 요리에 이용해보자.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남편의 술안주로 또 갖은 재료를 넣은 한끼 반찬으로 손색없는 담백한 차요리 4가지.


●차잎전골 

●재료: 말린 녹차 5g, 쇠고기 150g, 두부 반모, 무 50g, 숙주 100g, 실파 30g, 양파 50g, 표고 4개, 미나리50g, 달걀 1개, 잣, 소금, 후춧가루, 간장, 참기름

●만드는 법ː

 ①마른 차잎은 70~80℃의 따뜻한 물 2컵을 붓고 5분간 우린다. 우려낸 찻물로 전골 국물을 만들고 차잎은 자잘하게 다져 고기와 함께 양념한다.

 ② 두부는 길이 3cm, 폭 2.5cm, 두께 0.7cm의 크기로 썰어 소금을 약간 뿌려두었다가 녹말가루를 고루 묻혀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③표고는 불려서 채썰고 고기양념(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마늘, 깨소금, 후춧가루)과 고루 버무린다.

 ④ 무와 당근은 5cm 길이로 납작썰기하고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따서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후 참기름,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무친다.

 ⑤ 양파는 길게 채썰고 실파는 5cm 길이로 썬다. 미나리는 잎을 떼고 다듬어 끓는 물에 데쳐낸다.

 ⑥ 지진 두부 두 장 사이에 양념한 고기를 넣고 데친 미나리로 가운데를 묶는다.

 ⑦ 준비한 채소와 고기를 전골냄비에 고루 돌려담고 호두를 고루 뿌린다.

 ⑨ 우려둔 차물 2컵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전골냄비에 고루 돌려부은 후 끓이면서 먹는다. 상에낼 때 겨자소스를 곁들인다.


 ● 차화전

  ●재료: 말린 녹차, 찹쌀, 작은 국화잎, 꿀

  ●만드는 법 ː

 ①곱게 간 찹쌀을 익반죽한다. 익반죽할 때 쓰는 물은 말린 녹차를 넣어 우린 차물. 반죽에 녹차의 색감이 곱게 배어든다.

 ② ①의 반죽을 엄지손가락 크기로 떼어내 지름 6~7cm 크기로 납작하게 빚는다.

 ③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②를 살짝 익힌 후 꽃잎을 올려 지져낸다.

 ④ ③에 꿀물을 고루 묻혀낸다.


 ●차잎오색야채볶음

  ●재료: 숙주, 당근, 표고, 양파, 피망, 차잎, 죽순, 통마늘

  ●만드는 법ː

 ①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떼내고 다듬는다. 당근, 양파, 피망은 굵게 채썬다. 소금에 절인 죽순은 하루쯤 우려 짠맛을 뺀 후 빗살 모양으로 썬다. 마늘은 납작썰기한다.

 ② 볶음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는다. 마늘 향기가 나면 숙주를 넣고 숨이 죽으면 양파, 죽순,송이버섯, 당근, 피망 순으로 넣어 볶는다.

 ③ ②에 마지막으로 차잎을 넣어 볶는다. 소금간은 싱겁게 하고 먹을 때 겨자소스를 곁들인다.


 ●차강정

  ●재료: 말린 녹차, 호두, 잣, 흑설탕, 강엿, 물엿

  ●만드는 법ː

 ① 강엿을 약한 불에 올려 충분히 녹인 후 물엿과 설탕을 넣어 저어준다.

 ② 호두와 잣을 순서대로 넣어 저은 후 말린 녹차를 넣고 고루 섞는다.

 ③ 잠시 식힌 후 엿이 굳어지기 전에 재빨리 모양을 만든다. 취향에 따라 막대사탕이나 알사탕 모양으로 담아낸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면…. 식사 후에 녹차 한잔씩을 마셔보자.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부미용에 좋을 뿐 아니라, 지방을 분해시키고 지방축적을 억제해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글:조은하 기자 



중국 음식을 먹고 나면 늘 향기로운 차 한잔이 나온다. 이것은 주로 녹차의 반발효차인 자스민차인데, 차는 중국요리의 기름지고 느끼한 맛을 줄여주고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중국사람들이 항상 기름진 음식을 먹는데도 성인병의 발생률이 낮은 이유는 바로 이 차 마시는 습관에 있다. 특히 녹차는 칼로리가 거의 없고 체내에 지방 축적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녹차의 성분 중 ??카테킨??은 피부의 노화를 억제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지방을 억제하는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피부미용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는 녹차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시거나 찻잎을 가루로 만들어 타먹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녹차잎을 우려 마시는 것은 녹차에 함유된 영양분을 60%밖에 섭취할 수 없지만, 찻잎을 전부 먹을 때는 지용성 영양분인 카로틴, 섬유질, 비타민 A, E 등을 전부 흡수할 수 있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가루녹차가 우리몸에 좋은 이유 4가지

 

1. 당이 없는 저칼로리 음료이다

 녹차는 다른 음료와는 달리 무당, 저칼로리 음료이다. 열량이 100ml에 0.56kcal밖에 되지 않아 식전과 식후에 언제나 마셔도 되고, 누구에게나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2. 지방축적을 막고, 지방을 연소시킨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다이어트는 지방을 연소시켜서 활동 에너지로 써서 없애는 것이다. 운동을 시작해서 30분 정도는 글리코겐이 연소되고 이 시간이 지난 후에야 지방이 조금씩 연소되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지방이 빠지지 않는 것이다. 또 운동 후 갈증해소를 위해 각종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치명적. 그동안 애써 노력한 것이 쓸모 없어지게 된다.

녹차는 커피와는 달리 설탕이나 크림 등 고열량 첨가물을 넣지 않고 그대로 마시기 때문에 갈증이 해소될 뿐 아니라 지방의 연소를 도와준다.


3. 체중감소로 인한 피부노화를 막는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피부노화. 살이 빠지는 것은 좋지만, 갑자기 살이 빠지면 주름살이 생기고 피부가 처지는 등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은 우리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노화를 억제시킨다. 또 가루녹차는 레몬보다 5~6배나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를 윤기있고 건강하게 가꾸어 준다.


 4. 부작용이 없다

 식이요법이나 약품에 의한 다이어트는 부작용을 초래하기 십상.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빈혈이나 영양실조, 탈모, 저항력 약화 등을 초래하게 된다. 가루차 다이어트는 오랜기간 동안 해도 건강에 전혀 무리가 없다. 하루1500~ 2300kcal의 정상적인 칼로리를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한 후 하루 3잔 정도의 가루녹차만 마시면 되기 때문이다.



가루녹차를 맛있게 먹는 방법

 

1. 요구르트나 우유에 타먹는다

 저지방 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 200ml에 2g의 가루녹차를 타먹으면 가벼운 식사나 영양간식이 된다. 요구르트에 녹차를 섞어 먹는 방법은 숙변을 제거할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 효과적. 식사 후 출출할 때 요구르트에 가루녹차를 섞어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열량섭취도 적은데다가 배변효과도 뛰어나 다목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 따뜻한 물에 타서 거품내어 마신다

녹차를 먹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하루 세 번, 식후에 마시는 것. 따뜻한 물에 가루차 1티스푼을 넣은 다음 찻솔로 거품이 나도록 젓는다. 찻솔이 없을 때는 거품기를 이용해도 된다. 식사 후에 마시면 입안이 개운해 지고, 입냄새도 없어져서 좋다. 또 운동 전후에 마시면 지방축적 억제효과와 지방연소효과가 있어서 빠른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3. 기름진 음식에 넣어서 조리한다

살찌기 쉬운 고칼로리 요리는 다이어트의 천적. 그러나 정 먹고 싶다면 가루녹차를 섞어서 먹는다. 느끼한 맛을 없애줄 뿐 아니라 지방축적을 억제해 줘서 살찌는 것을 예방해 준다. 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질의 감소효과로 성인병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4. 이온음료에 타서 마신다

여름철이나 운동전후 갈증이 날 때 마시는 이온음료는 일시적인 갈증해소는 되지만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갈증이 계속된다면 이온음료에 가루차를 타서 흔들어 마셔보자. 갈증이 멈출 뿐 아니라 가루차의 향이 기분까지 신선하게 해준다.



     조정강에게 배운다 녹차나물,녹차냉채,녹차 삼계탕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녹차를 이용하면 색다른 맛의 요 리를 즐길 수 있다. 녹차잎은 물 에 우려내어 시원한 냉채나 삼계 탕 국물로 사용하고, 남은 차잎은 양념을 해 나물로 먹으면 향긋하 고 독특한 녹차의 맛이 느낄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녹 차 요리법을 소개한다.

 장소 / 동촌(335-0066) 사진 / 김석영 기자 진행 / 김진 기자 미백효과, 피로회복, 피를 맑 게 해주는 녹차흔히 집이나 직장 에서 간단히 즐기는 음료로만 여 기고 있는 녹차. 하지만 녹차잎 이나 녹차를 우려낸 물을 이용하 면 녹차 특유의 향긋한 맛이 배어 나는 독특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녹차를 이용한 특별한 요리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녹차를 우려내 어 보통 물 대신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잎은 나물처럼 무쳐서 먹으 면 또다른 녹차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녹차는 그만의 독특한 맛 외에 도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식재이다.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은 면역성을 키워주어 감기 등에 좋다. 녹차는 레몬보다 비타 민이 5~6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 스트 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다.

또한 녹차에 소량 들어 있는 카 페인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고 체외 로 배출되므로 중독성도 없다. 그 외 두통을 없애고, 피의 흐름을 개 선해 이뇨 작용이 좋아지며, 기관 지 수축 작용으로 천식을 가라앉히 는 역할을 한다. 녹차로 요리를 할 때는 녹차의 향을 살리기 위해 마 늘이나 강한 향신료를 넣지 않도 록 한다.


녹차 나물

●재료 녹차 5스푼, 소금, 참기 름, 깨소금, 잣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팔팔 끓는 물에 녹차잎 5스푼 을 넣고 약 30분간 우려내어 고운 채에 받친다.

2. 떫은 맛을 없애기 위해 잎을 찬물에 1~2시간 담가 두었다가 채 에 받쳐 물기를 뺀다.

3. ②에 소금과 참기름, 깨소금 을 넣고 살짝 버무린 다음 잣가루 를 뿌린다.


녹차 냉국

●재료 녹차, 오이, 홍고추, 실 파, 소금, 식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끓는 물에 우려낸 녹차를 3~4 시간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게 식힌 다.

2. 오이는 3~4cm 채썰고, 홍고추 는 어슷썰기, 실파는 3cm 길이로 자른다.

3. ①에 금, 식초로 간한 뒤 오 이, 파, 홍고추를 넣고 얼음을 1~2 개 띄운다.


녹차 삼계탕

여름 별미 중 하나인 삼계탕을 녹차잎을 넣어 끓이면 닭의 비릿 한 맛이 적어지고 구수한 국물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닭은 머리, 발, 내장, 기름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영양식품으로 맛이 담 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된다. 인 삼과 찹쌀, 밤 대추를 넣어 푹 곤 삼계탕은 보신 효과가 뛰어나 땀 을 많이 흘리는 한여름에 그만이다.

닭은 다른 육류처럼 비타민과 무 기질이 부족하므로 섬유질이 풍부 한 채소나 해초류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닭의 영양가는 5~7개 월짜리 영계가 가장 높고 너무 어 리거나 알을 낳은 늙은 닭은 고기 가 질기고 영양가도 훨씬 떨어 진다.

삼계탕은 우선 내장을 꺼낸 후 깨끗하게 손질해 흐르는 물에 씻 은 후 닭속에 찹쌀, 인삼, 밤을 넣고 다리 부분을 꼬거나 실로 묶 는다. 돌솥 냄비 또는 뚝배기에 녹찻물을 반쯤 붓고 닭은 넣은 후 센불에서 한소끔 끓이다가 불을 줄여서 2시간 정도 푹 익힌다. 먹 기 직전에 소금, 후추로 간한다.

●재료 닭 한마리, 찹쌀 3큰술, 대추, 인삼, 마늘, 밤, 소금, 후 추 약간, 녹차잎

●이렇게 만드세요

1. 깨끗이 손질한 닭 속에 하루 정도 불린 찹쌀 5큰술, 인삼, 대 추, 마늘 3~4개를 넣는다.

2. 재료를 다 넣은 후 다리를 서 로 교차시켜 오므리거나 실로 묶어 고정시킨다.

3. 팔팔 끓는 물에 녹차잎을 30 분 정도 우려낸 다음 준비해둔 ①이 반쯤 잠길 정도로 붓는다.

4. ①이 끓으면 대추를 3~4개 넣 은 다음 진한 국물이 우려날 때까 지 푹 고아준다.



[건강] "단식은 만병통치의 묘약…성인병-암까지 정복"

 

몸 속의 독소 빼내 면역력 높여…만성질환자 역효과 주장도 .

날씬한 몸매는 누구나 선망의 대상이다. 중년에 이를수록 늘어나는 체중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몸에 붙은 군살을 빼고 건 강관리를 위해 단식요법에 대한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병등 각종 성인병 치료를 위해 단식을 이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경희대 한방병원이나 대전대 한방병원 등지에선 단식 클리닉을 열고 비만환자나 각종 성인병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개인 한의원에서도 단 식 치료를 도입하는 추세다. 한국자연건강학회에선 단식 교육 과정을 개 설해 단식지도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단학선원과 한국총합요가협회 등에 서도 단식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사설 단식원도 전국 곳곳에 들어서고 있으며 단식법과 단식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 사례 등을 소개하는 서적도 늘고 있다.

서울대의대 명예교수 이명복 박사는 "좀 과장되게 말하자면 단식은 만병통치술"이라며 "각종 성인병은 물론이고 암까지도 치료한 사례가 적 지 않다"고 말한다. 단식의 이같은 치료 효과는 몸 속에 흡수돼 각종 질 병을 일으키는 독소를 배출해버리기 때문이라는 것.

성인병과 알레르기?만성피로에 효과적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면 그것이 몸속에서 썩어 독소를 만들고 이 때문에 온갖 종류의 만성질환들이 초래되는데 단식을 통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 버리면 체질이 개선되고 인체 면역력이 향상돼 각종 질병 을 이길 수 있게 된다고 이 박사는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고혈압과 당뇨 병등 각종 성인병과 알레르기성 질환, 피부질환, 소화기 질환, 변비, 두 통,만성피로 등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단식전문가들은 주장한다.

경희대 한방병원 단식클리닉 신현대 교수는 "10여년간 단식요법을 시 행하고 있는데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피부질환, 알레르기질환 등에 효 과가 좋았다"며 "살을 빼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물론 반대 견도 있다.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는 "단 식을 하면 우리 몸이 에너지를 보다 잘 흡수하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에 오히려 단식 이전보다 더 뚱뚱해 질 수 있다"며 "단식보다는 운동과 식 이요법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살을 빼는 게 좋다"고 말했다.박 수는 또 "소화기 질환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단식 전문가 들의 주장도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때에 따라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4단계 단식법


단식은 대체로 감식기?단식기?회복식기?식이요법기 4단계로 구성 된다. 단식기와 감식기는 기간이 비슷하게, 회복식기는 단식기의 2배,식 이요법기는 단식기의 4배 정도 지속하는 게 보통이다.

가장 많이 행해지는 두달 단식의 경우 감식기는 7일, 단식기는 7~10 일, 회복식기는 14일, 식이요법기는 28일 실시한다. 병원에 입원하거나 단식원 등에 들어가 단식하는 경우도 많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면 무리하 지않는 범위 내에서 직장 생활을 병행하고 가사일을 하면서도 단식할 수 있다.

그러나 심한 당뇨병환자와 중증 위?십이지장궤양환자, 진행성 결핵 환자,말기 간경화증환자,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자, 치 매환자, 암환자, 정신병 환자, 심장이 약한 노인, 표준 체중보다 20% 덜 나가는 사람, 폐질환자, 중증 매독환자 등은 가급적 단식을 하지 않는게 좋다. 그밖의 만성 질환자들도 의사와 상의를 하고 단식 여부를 결정하 는게 좋다.


▲감식기 단식 준비기라고도 한다. 이때는 편식과 과식을 금하고 지나치게 맵 거나 짜고, 단음식은 피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도 피해야 하며 밥도 가 급적 식혀먹는 것이 좋다. 식사는 채식 위주로 해야 좋으며 술과 담배는 단식에 들어가기 전에 끊어야 한다. 성생활도 가급적 삼가야 한다.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두달 단식의 경우 첫날은 밥 한 그릇,둘째 날은 밥 반그릇, 셋째날은 죽 한그릇, 넷째날은 죽 반그릇,다 섯째날은 묵은 죽 한그릇, 여섯째 날은 묽은 죽 반그릇을 먹고 7일째 되 는 날엔 입원해 미음을 먹고 단식을 준비한다.


▲단식기 단식은 단식기에 무엇을 마시는 가에 따라 생수 단식과 벌꿀 단식, 녹즙 단식, 미음 단식 등으로 나뉜다. 기본은 생수 단식이다. 단식 기간 동안 하루 1천~1천5백㎖ 정도의 물만 마시는 것이다. 경희대 한방병원 에선 생수 외에 감입차도 수시로 마시게 한다.

그러나 음식을 끊는데 대한 공포감이 크기 때문에 벌꿀이나 과즙, 녹 즙, 미음 등과 같이 열량이 어느 정도 있는 음식을 조금씩 마시기도 한 다. 벌꿀 단식은 한번에 30~40g 정도를 360cc 정도의 물에 타 하루 3번 정도 마시는 것이다.

과즙 단식은 사과나 배 포도 귤 딸기 등의 과일즙을 한번에 180~270cc 정도씩 하루 2~3회 마신다. 녹즙 단식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 고 자연 농법으로 제조된 야채를 구해 즙을 낸 뒤 2백cc의 원액에 2백cc 의 물을 타 하루 3번 정도 마시면 된다. 녹즙에 꿀이나 레몬즙을 조금씩 타 마셔도 된다. 미음 단식은 커피잔 한 잔 정도의 양을 점심과 저녁 때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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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행위를 하느냐가 인생의 본질을 이루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단지 생활하고 소유하는 것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도 짐일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짓는 것이다.

늙음은 땅과 죽음 사이에서 순환하는 삶의 내리막 길을 가는 것입니다.
늙음은 몸의 기력이 떨어지는 분명한 단점과 아울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은 이제 큰 언덕을 넘은 것으로, 많든 적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일을 해 왔으며, 이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얼마 없습니다.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생각과 명상, 은둔과 무집착을 해야 합니다.

 당신이 만족스럽지 않고 기분이 좋지 않다면, 그것은 당신이 살고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이 세상은 당신이 그다지 크게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조금씩 자기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가도록 성장함으로써, 자신의 고통을줄여갈 수 있습니다. 당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당신 자신입니다.
적극성, 밝은 쪽으로 생각하기, 깨끗한 양심, 바깥 일과 깊은 호흡, 금연, 커피와 차를 포함해 술이나 마약을 멀리함, 간소한 식사, 채식주의, 설탕과 소금을 멀리함, 저 칼로리와 저 지방, 되도록 가공하지 않은 음식물.이것들은 삶에 활력을 주고 수명을 연장시킬 것입니다. 약, 의사, 병원을 멀리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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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드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보낼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있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다정 다감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솔직히 시인할 수 있는 용기와

남의 허물을

따뜻이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과

고난을 끈기있게

참을 수 있는 인내를

더욱 길러 주옵소서

나의 반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고

매사에 충실하여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고

매일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를

마감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좋은글中에서
Posted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얼짱’보다는 ‘동안’!

‘동안 선발대회’가 열릴 만큼 동안 열풍이 불고 있다.

‘얼짱’의 시대는 가고 ‘동안’의 시대가 왔다고 할 정도다.

이제는 예쁜 얼굴보다 어려보이는 얼굴이 인기가 많다. 동안 선발대회에 나온 사람들을 보면 모두들 주름 하나 없이 탱탱한 피부를 자랑한다.

특히 이들에겐 특이한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다. 보통 사람 보다 물 섭취량이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동안이 물과 깊은 함수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다. 

동안의 첫째 조건은 ‘젊은 피부’다. 동안은 타고나기보다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최적의 수분 함량은 15~20%

모든 여성이 원하는 아기처럼 매끄럽고 투명한 피부는 수분 함유량에 따라 결정된다.

피부 각질층의 적정한 수분함량은 보통 15~20%. 이때 피부상태가 가장 촉촉하고 피부결도 부드럽다. 그러나 각질층의 수분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메말라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한다.

피부의 수분 부족은 건성피부에서만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피부의 수분 보유 상태와 피부타입과는 별개다.

일반적으로 지성피부의 경우도 유분이 많은 것이지 수분이 많은 것은 아니어서 번들거리면서도 피부가 당기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수분이 부족할 때 생기는 모든 트러블은 피부타입에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동안’ 수분관리가 관건

- 세안 마지막에는 찬물로 마무리!

세안은 스킨케어에 있어 기본단계다. 충분한 거품을 이용해 피부의 더러움을 말끔히 씻어주되 물 온도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따뜻한 정도로 씻은 후 세안 마지막에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동안피부를 위한 첫 번째 단계다.

- 스킨은 냉장 보관 후 시원하게 사용!

세안 후 스킨을 사용할 때에는 스킨을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차가운 상태에서 사용한다. 그러면 모공이 수렴되면서 피부에 수분을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피부에 긴장감을 주어 촉촉한 피부로 만들 수 있다.

- 아쿠아 세럼과 크림으로 수분 공급

젊게 살기 위해서는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좋듯이 피부에도 충분한 수분이 공급돼야 탱탱한 피부를 유지시킬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수분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겨울에 사용하던 사용감이 무거운 제품은 잠시 접어두고, 물처럼 시원하게 퍼지면서 가벼운 질감의 아쿠아 화장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아쿠아 화장품은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 속을 촉촉하게 하며, 모든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쿠아 세럼은 피부 속 깊이까지 집중적인 수분 공급을 하므로 아침·저녁 꼼꼼하게 바른다.

크림은 피부 속에 공급된 성분을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지킴이 역할을 한다. 특히 젤 타입의 아쿠아 크림은 사용감이 가볍고 흡수가 빨라 기온이 올라가는 날씨에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스팀 마사지로 피부를 젊게 하자!

건조해진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만들려면 스팀 마사지가 좋다.

1주일에 한번 정도 세안 뒤 뜨거운 수증기를 쐬거나 스팀타월로 얼굴을 감싸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스팀타월을 한 뒤 마사지를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생기있고 환하게 가꾼다.

- 보습 마스크로 간단한 수분 공급

시트형 보습마스크는 얼굴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른 아침 혹은 늦은 저녁 잠깐 짬을 내 마스크로 집중 수분케어를 해보자. 세안 후 소프너를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바른 후 보습 마스크를 피부에 약 15분간 올려놓는다.

거칠고 칙칙한 피부라면 마스크의 1회용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에서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넣었다가 꺼내 가장 편안한 자세로 얼굴에 붙인다. 온기로 인해 피부 속 보습성분이 흡수되어 효과를 높이며, 혈행 촉진이 왕성해져 칙칙한 피부를 건강한 피부색으로 만든다.

모공이 넓어지고 탄력이 저하된 피부나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라면 시트 마스크 1장을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차가운 상태로 사용하면 모공을 수축시키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며 탱탱하고 생기있는 피부로 만든다.

 동안이 되기 위한 4대 생활수칙

하나. 마시면 젊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몸속의 수분이 빠져나가게 된다. 따라서 수분 보충이 필수. 하루에 물 8잔 이상을 마시는 습관을 갖는다.

둘. 앉으면 ‘노안’ 움직이면 ‘동안’
나이가 들면 근육 움직임이 유연하지 못하다. 따라서 많이 움직여 신체를 유연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동안을 유지시키는 지름길이다.

셋. 많이 웃는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노화로 가는 지름길이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피부도 자극을 받아 쉽게 노화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항상 웃는 생활습관을 갖자.

넷. 발효식품은 동안 음식으로 최적
동안 3,000명 중 일주일에 5번 이상 된장찌개를 먹는 사람이 무려 95%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된장은 발효식품이라 우리 몸을 건강하고 젊게 유지시켜 준다. 따라서 된장이나 청국장·요구르트 같은 발효식품을 식탁에서 빠뜨리지 말자.

<도움말 : 애경 미용연구팀 이주연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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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부터 끝까지 내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2.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 전에 도중에 끼어든다.


3. 상대가 거부감을 느끼는 주제를 찾아 화제로 삼는다.


4. 맞장구 대신 엇장구를 쳐서 대화에 김을 뺀다.


5. 딴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미 했던 얘기를 되묻는다.


6. 무슨 말이든 무관심하고 시큰둥한 태도를 보인다.


7. 쳐다보거나 고개를 끄덕이지 않고 웃지도 않는다.


8. 딴전을 피우고 다리를 떨거나 하품을 한다.


9. 말하는 사람 대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인다.


10. 내 말은 옳고, 상대가 틀렸음을 기를 쓰고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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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힘겨운 날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가 슬프다 해도
모든 것은 하염없이 사라지고
지나간 것은 훗날 그리워지리니 .

 

- 푸쉬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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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일곱 살까지는 무엇보다 평생 습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기 전에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사회에서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준비를 시켜야 하는 것.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으로 필요한 평생 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봐요.

 

 

 

 

 

마음을 다스리는 긍정적 정서 습관

 

태어나서 7세까지 형성되는 정서가 평생 영향을 끼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화목하고 안

정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표정이 밝고 무엇을 하든 즐겁다. 공부를 하는 것도 놀이고, 그림을

그리는 것도 놀이고, 자기 방을 치우는 것도, 심부름을 하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다. 재미있으니까

뭐든 스스로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늘 ‘해피’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아

이에게 안정된 정서적 환경을 만들어줘 긍정적인 정서를 가진 아이로 키우는 일이다. 반대로 정

서적 안정감을 갖지 못한 아이는 성장하면서 발달적 문제를 겪게 될 위험이 크다. 자아존중감이

낮고 극단적으로 의존적이거나 공격적이고, 이후 성인기까지도 자기 조절 능력을 갖기가 어려워

서 좌절, 실패, 갈등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갖게 된다. 또한 분노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해 자해

나 타인에 대한 폭력 등 부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 아이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키우느냐,

부정적인 사람으로 키우느냐는 부모의 손에 달려 있다. 아이의 정서 발달은 부모와 어떻게 상호

작용 하느냐에 따라서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의 기질과 특성을 파악하면서

각 시기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으로 훈육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 부모가 해야 할 일은요... ]

 

01. 매일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 이야기한다


아무리 고집 세고 말 안 듣는 아이라도 잘 찾아보면 칭찬해줄 만한 긍정적인 면이 있다.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라면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먹었구나. 내일은 조금 더 먹으면 키가 쑥쑥 크겠

다”라고, 고집을 부리는 아이라면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아는구나. 내일은 조금만 더 예쁘게

말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다.

 

02. 아이의 예쁜 표현들을 칭찬해준다


자기주장이 확실한 아이의 정서 표현은 강하고 극단적이어서 부모와 마찰을 빚고 힘겨루기를 하

는 경우가 많다. 야단맞을 일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아이를 우선 인정해주고 칭찬을 많이 해주면

서 자신의 정서를 ‘예쁘게’ 표현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큰 소리로 말하면 너의 예쁜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는데~” “예쁘게 말해주어서 고마워.” 라고 말한다. 동생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적으로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초기에 잡지 않으면 감정 표현에 서툴게 되고 나중에

는 사회적 관계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03. 뭐든 해도 되는 허용적인 환경을 만든다


“안 돼, 만지지 마!”, “안 돼, 그거 열지 마!”, “안 돼, 하지 마!”라고 외치기 전에 아이에게 좀더

허용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정적인 표현을 줄이는 방법이다. 허용적인 환경이란 구체적

으로 위험한 물건을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운다거나 서랍에 잠금장치를 해둔다거나 혹은

아이가 자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면 바닥에 푹신한 것을 깔아준다거나 하는 것이다. 또 아이가

“싫어”, “안 해” 같은 부정적 대답보다는 “응”, “좋아” 같은 긍정적 대답을 했을 때 더 적극적

으로 반응해주고 칭찬해준다. 

 

 

 

[ 아이에게 해줘야 할 일은요... ]

 

01. 그림책으로 감수성을 키워준다


생활 속에서 부모와의 소통으로 발달을 돕는 것이 기본이지만 놀이를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해

보는 것도 좋다.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그림책 읽기’를 통한 교감이다. 아이가 그림책을 읽음으

로써 얻는 좋은 점은 읽는 자체의 즐거움뿐 아니라 읽기 능력 상승, 다양한 정보 습득 등 한두 가

지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정서 발달을 위해서 더없이 좋은 재료이다. 그림책은 글자를 통한 이해

뿐만 아니라 그림을 통해서도 느낌을 전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감수성을 풍부하게 한다.

 

02. 긍정적 표현을 사용하게 한다


노력하지 않으면 인간의 사고는 부정적으로 흐르기 쉽다. 아이가 평소 “나는 못해” “이건 힘들

거야” 와 같이 부정적 표현을 자주 쓰면 그런 표현을 자주 하게 되는 이유가 평소에 거절이나 좌

절 등의 부정적인 체험을 자주 했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엄마도 아이에게 “이것은 하

면 안돼” “너는 이거 못해”와 같은 부정적인 표현을 하지 말고 “네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볼

까”, “이것이 싫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니?” 하고 물어서 아이가 긍정적인 표현을 배울 수 있도

록 돕는다.

 

03. 게임으로 즐겁게 지는 법을 경험하게 한다


요즘에는 무얼 하든 지는 것을 못 견뎌 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세상은 항상 이기고 살 수만

은 없는 것이다. 잘 지는 법을 알아야 이겼을 때 진정으로 기쁘다. 져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긍정

적인 결과를 다시 예측할 수 있게 하자. 게임을 할 경우 아이들에 따라 적당히 이기고 지고를 경

험하게 하는데, 정해진 정답은 없다. 
 

세상과 친해지는 사회성 습관

 

아이들은 집과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가운데 사회적 행동의 일정한 양

식을 배운다. 가족 구성원, 또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아이들은 서로 간에 통용되는 여러 가지

행동을 배우게 되고 금지되어 있는 행동이 무엇인가도 알게 된다. 반면 유치원이나 학교에 적응

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모두 사회성의 문제로 사회성

발달에 기초가 되는 초기 애착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비롯된 경우가 많다. 엄마와의 초

기 애착 형성이 잘 되고 자율성을 훈련한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대체로 잘 적응한다.

기질적으로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리는 아이들도 있지만 이전까지의 시기를 잘 보냈

다면 크게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다. 사회적 관계가 또래와 선생님 등으로 확대되면서 아이들은

자아인식의 단계를 지나 자아개념을 서서히 발달시킨다. 자아개념은 타인과의 관계나 학업 수행

등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중요한데,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나 다양하고 적극적인

경험을 통해 발달한다.

 

NQ (네트워크지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회적 관계가 중요해진 시대다. 어려서 아이들에게

사회성을 길러주지 못하면 아이는 어린이 되어서 원만한 사회적 관계를 갖기 어렵다. 아이의 사

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습관은 어떤 것이 필요할까.

[ 부모가 해야 할 일은요... ]

 

01.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위해 노력한다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맺은 아기는 어려서부터 엄마를 주변 탐색을 위한 안전기지로 사용

해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안정적으로 외부 세계를 탐험한 경험을 가진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되

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을 비롯한 사회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애착관계

를 형성하지 못한 아이들은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분리불안’을 강하게, 오랫동안

경험할 수 있다.

 

02. 아이들을 공평하게 사랑한다


아이들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방법은 각자를 ‘특별하게’ 사랑해주는 것이다. 둘이면 둘, 셋이면

셋 모두 엄마가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고 느끼도록 각각의 관심사를 공유해주고 이야기를 들어

준다. “비밀인데, 엄마는 너를 형제 중에 가장 사랑해.” 라고 속삭인다. 속임수가 아니냐고? 천만

에. 그것은 아이들을 공평하고 특별하게 사랑하는 세상 엄마들만의 마술이다.

 

03. 친구 사귀는 법을 터득하게 도와준다


친구관계는 아이가 가족 외에 맺는 첫 사회적 관계이며, 평생 소중하게 안고 가야 하는 관계이다.

‘얘는 공부를 못해서’, ‘얘는 가난해서’ 하고 친구를 물건 고르듯 골라주지 말고, 스스로 마음으로

교감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는 법을 터득하도록 해주자.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하나 있는

것, 얼마나 큰 재산인가.

 

 

 

[ 아이에게 해줘야 할 일은요... ]

 

01. 또래들과 어울려 놀게 한다


아이들은 서로 어울리며 칭찬하기, 웃기, 놀이에 흥미 나타내기, 자기 물건 나눠 쓰기와 같은 행

동을 통해 다른 아이를 인정하고 격려하기도 한다. 또한 놀리거나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선생님

에게 이르거나 무시하기 같은 방법으로 다른 아이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자연

스럽게 다른 아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행동을 반복하고, 또래가 싫어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행동은 억제하게 된다.

 

02. 간단한 집안일로 책임감을 배우게 한다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가 할 수 있는 집안일을 시키는 것도 좋다. 식사할 때 수저 준비하

기, 자기가 벗은 옷 빨래통에 집어넣기 등을 하면 엄마를 도왔다는 뿌듯함에 자기 자신을 긍정적

으로 보게 된다. 이때는 명령이 아니라 부탁을 해야 한다는 것에 주의할 것. 아이가 할 일을 스스

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03. 예절 습관을 익히게 한다


인사를 잘 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고운 말을 쓰는 것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표현 방식이다. 아이에게 존중의 의미를 가르치는 것만큼 표현 형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에게 예절을 강조하고 나눔을 이야기하는 것은 모두 근본적으로 함께하는 즐거

움을 알게 하는 데 있다. 막연하게 그것이 중요한 덕목이니까 가르치려 하지 말고 부모 자신부터

예절을 지키고 나눌 때 오는 즐거움을 먼저 알아야 아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출처 : [기타] 블로그 집필 - 아이사랑 함소아한의원

Posted by 분별없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