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은 원래 혈소판에서 방출되는 혈관수축작용 물질이고

특별히 뇌조직에 있는 세로토닌은 뇌에서 만들어지는데

지나치게 많으면 뇌기능이 자극되고, 부족하면 뇌기능이 가라앉게

되는 물질입니다


우선 복잡한 생화학적인 설명보다 표면적인 설명을 하자면


세로토닌은 여성호르몬에 의해서 가감됩니다.


따라서 생리전후의 여성들은 세로토닌의 불안정한 활동으로 인해

감정의 기복을 경험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2배정도의 우울증

점유율을 보이는 것은 이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이 결핍되면 "강박신경증" 이라는 병에도 걸려서

하루 손을 200번씩 씻는가 하면, 변덕스러운 성격이나

불면증이 유발됩니다.


이는 세로토닌의 원료 트립토판(triptopan)이 부족해서 생기고

(바나나, 우유, 치즈, 삶은 고기, 초콜릿, 생선에 함유됨)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일조량 (빛에 노출된 시간) 이 들어나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 됩니다.


실제로 아기가 태어났을때 적절히 햇볕을 쬐어주지 않으면

성인이 되서 조울병등의 정신질환을 알게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제 생화학적인 얘기 (=과학적인 얘기) 를 드리자면

알기쉽게 말해


세로토닌의 대사산물

(세로토닌이 대뇌신피질을 해집고 다니면서 활동후 생성되는 물질)

대사산물은 5-히드록시인돌아세트산 이라는 물질인데

이 물질이 원활히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모노아민옥시다아제 라는

물질이 충분해야 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모노아민옥시다아제 --> 세로토닌 생성 --> 5-히드록시인돌아세트산 생성


이렇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세로토닌을 늘여주기 위해서는

모노아민옥시다아제라는 유전자가 충분해야 되고 이는

아미노산 (단백질의 구성요소)이나 비타민 B 를 통해서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히드록시인돌아세트산" 으로 인해 우리는 기분이

좋게도 되고 우울하게도 되는 것이지요.


즉 세로토닌이 많아지고 적어지고 한다는 것은 사실

정신의학에서는 잘못된 말이고


적은 세로토닌이라도 5-히드록시인돌아세트산이

제대로 만들어진다면 그 상태가 기분좋은 상태가 되는 것 입니다.


따라서 평소 햇볕에 최소 10분 정도는 노출하고, 비타민제제 (아미노산)

섭취 및 영양의 불균형 해소 (트핍토판을 위해.) 되어야 합니다.


밀가루음식에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많이 함유되어있고


우리가 기분이 우울한 날 밀가루음식이 땡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로토닌 트립토판

Posted by 분별없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