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멸렬한 삶이 반복되면 일상이 된다 (콜레라 시대의사랑)


한번 걸리면 죽음을 맞이한다는 콜레라. 콜레라시대에는 콜레라란 그런 상징이였다. 그 콜레라 시대에 콜레라 같은 사랑을 하는 남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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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한 그녀를 잊지 못해 51년 9개월을 참된 사랑은 하지 않고 그녀만을 마음속에 담아둔채 살아간 남자. 그리고 남편의 죽음으로 다시는 만나지 못할것 같은 옛 남자를 만나는 여자. 두 사람의 끈질긴 사랑이 '백년의 고독'으로 유명한 가르시아 마르케스에 의해 그려진다.


'백년의 고독'이라는 명서를 오랜시간에 걸쳐 어렵게 읽었던 필자의 견해로 봤을때 ,'콜레라 시대의 사랑'은 약간은 숨고르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본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테마로 51년 9개월을 기다린 남자라는 조금은 환상적인 이미지의 주인공을 앞세워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것은 마르케스가 아니면 누가 해낼수 있단 말인가?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해나갈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물려줄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거든 한번 쯤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콜레라 시대의사랑


나이가 들면 더이상 사랑이 아닌 '정'으로 살아갈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그리고 노인들은 그런 '정'만으로 살아갈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이 책을 읽는 순간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죽어도 좋아'라는 영화의 모티브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나는 이 책 (콜레라 시대의사랑)을 읽은 후 그 영화를 바로 봤다. 외국 영화로는 세렌디 피티에 이 책이 운명을 확인시켜주는 도구로 나온다.

진정한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필히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