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잘먹고 잘살자 : 2008. 3. 8. 19:16

주증상 : 일상 생활의 50%이상을 못하게 하는 피로가 다른 원인 없이 6개월이상 지속될 때.

부증상 : 미열, 인후통, 유통성 경부 또는 액와부 임파선병증, 근력 약화, 근육통, 이동성 관절통, 수면 장애, 두통, 신경정신의학적 증상(광선공포증, 자극과민성, 우울, 집중력 장애 등), 운동 후 24시간이상 지속되는 피로.

이학적 소견 : 미열, 비삼출성 인두염, 2cm이상 촉진되는 경부 또는 액와부 임파선 비대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감염성 질환과 면역체계 이상, 내분비대사 이상 등과 같은 여러 요인이 복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만성 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는 내분비대사질환(당뇨병.갑상선질환), 심혈관질환(고혈압.동맥경화증), 호흡기질환(만성기관지염.폐기종), 혈액질환(빈혈), 감염질환(결핵.간염), 암 등 수많은 질병이 거론되고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감기 같은 증상을 앓거나 급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자기 발병하며 때로는 만성적으로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

이 병은 평균 2년 6개월간 지속되며 결국에는 자연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첫 3~6개월은 급성기로 질병이 빠르게 진행되고, 나머지 3~20개월은 천천히 회복되다가 마지막 6개월에 걸쳐 안정을 되찾는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단은 다른 원인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면밀한 검사가 필요하며, 만약 원인질환을 찾을 수 없다면 미국 CDC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결정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단일 치료법은 아직 없다.

통증이나 발병이 있을 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코가 막힐 때는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억제제 등이 각각 사용될 뿐이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과식과 과음, 과도한 카페인음료 섭취를 삼가야 한다"며 "지나친 휴식도 오히려 질병에 매달리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만큼 적당한 운동과 식사,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osted by 분별없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