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부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자존감이 상당히 낮은 사람축에 속한다

대학 졸업후 백수 시절은 내 일생에 있어 가장 큰 낮은 자존감에 빠져 살았던 10여개월이었고 안정되지 않은 직장을 얻은 지금도 그렇게 자존감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들의 자존감의 자신감의 원천은 그러고 보면 안정된 직장 권력, 탄탄한 은행잔고, 부동산, 아름다운 아내 여자친구, 멋지고 능력있는 남자친구, 메이커 신발 옷 등등 그런것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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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들이 우리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절대 원인이 되지 않은 것임에도 우리는 그것들로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자신감을 표현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얼마전 지체장애인들 행사에 대한 축사를 쓰면서 "여러분들의 신체 장애는 능력의 장애가 아닙니다." 라고 쓰면서 과연 그들은 그리고 나역시 보여지는 드러나는 내 모습에 상관없이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당당하고 사람들에게 주눅들고 두려운 마음을 갖지 않는지 되묻게 됐다.

 

이책은 우리가 가져야 할 자존감, 진정한 자존감을 회복하라고 말한다.  각 Chapter 마다 성경의 말씀과 함께 다양한 예화와 전병욱 목사만의 특유한 강한 어법과 통찰력으로 자존감의 회복에 대해 강조한다.

 

[자신감] Chapter 1 남으로 살지 말고 자기 자신으로 살라
 -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나도 요즘 공감하는 대목이지만 주일날 너무 힘들고 지치며 그 다음날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주일날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 새힘을 얻기보다는 가면을 쓰고 주일을 보낸것이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난 일주일 중에 토일월이 가장 능력있고 힘찬 날이다. 토요일은 주일이 기다려지고 주일은 사랑하는 지체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봉사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월요일엔 새벽에 일어나고 말씀도 읽고 기도도 하고 직장에서도 신이 나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거 같다. 그런데 화요일 이후는 그렇지 못하고 다시 가면을 쓴다. 

 

나의 가면을 벗고 나 답게 그분이 날 지으신 목적대로 살아가는 것이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이다.

 

[자신감] Chapter 2 쉽게 시작해버려라
- 신중함의 대명사인 A 형인 우리?들은 지나치게 신중하다. 이것이다 라며 확실 하지 않은 것은 도대체 선택하지도 시행하지도 않는다. 소심해서 쉽게 결정하지도 못한다. 나 역시 그렇게 쉽게 결정하는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지날 수록 우리에게 찾아오는 기회는 적어지고 선택의 폭은 줄어들어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기 일수다.

그래서 손해와 실패를 감수하더라도 빨리 정확히 결정해야 한다.

 

쉽게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하고 나아가는 것

성경이 말씀하는 확실한 것들에는 토론도 다시한번의 생각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진리에 순종은 단순하고 빠르고 쉽게 해야하는 것이다.

 

[자신감] Chapter 3 좋은 것이 머무르게 하라
- 새것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 새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머물러 습관이 되게 해야 한다. 좋은 것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감] Chapter 4 반대를 포용하면 더 강해진다
- 반대를 이기는 방법은 반대를 포용하는 것이다. 반대를 품는 넉넉한 큰 마음 말이다. 강함은 다른 곳에 있지않다. 때론 큰 소리앞에 침묵과 폭력앞에 비폭력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다.

 

[자신감] Chapter 5 원함으로 살지 말고 필요로 살라
- 만족의 공식은 분모에 원함을 넣는 것이 아니라 필요를 넣어야 한다고 한다.  채울 수 없는 비대해져만 가는 원함을 분모를 두어서는 만족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필요가 채워져 만족함을 갖는 것

필요함으로 살아가는 것. 원하는 명품 가방을 수십개 가지고 있기보다는 필요한 가방 한 두개를 갖는 것이 우리의 만족의 바른 자세라는 것이다. 자존감은 채워지지 않는 원함의 만족에 두어서는 안된다.

 

[자신감] Chapter 6 매복의 힘을 강력하다

-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고 했던가 잠언에는 싸움은 모략으로 이겨야 한다고 했던거 같다. 모략을 가지고 적은 수의 군사로 대군을 물리치는 것이 필요하다. 그분이 주신 힘을 축적하고 그 힘으로 싸워야 한다. 그러고 보면 남들이 보지 않게 새벽에 그리고 철야에 기도의 힘을 축적하는 것 그힘을 결정적인 순간에 발휘하는 그 힘이 때가 악한 이 세대에 필요한 것 같다.

 

 

자존감은 결국 사랑이다.

There is no fear in love. But perfect love drives out fear, because fear has to do with punishment. The one who fears is not made perfect in love.

 

사랑안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이는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한 1서4:18

 

낮은 자존감은 두려움을 유발한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 나를 사랑하는 것이 세상의 가치와 기준에 의한 것으로 그것이 사라지면 두려워지는 것은 그 안에 소멸이라는 형벌이 있기 때문이다. 온전한 사랑은 영원하며 그 안에는 형벌의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낮은 세대이다. 사람들이 두렵고 서로를 경계한다. 나 자신이 부끄럽고 세상에 대해 오히려 포용과 넓은 마음이 아닌 경계과 공격과 방어로 대처한다.

 

이 시대에 자존감을 회복하는 자가 승리하는 삶을 산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