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영양관리


임산부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전반기에는 해당 체중의 권장량보다 150kcal, 후반기에는 350kcal 정도를 더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도 15g 정도 추가하는 등 각종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임신 중 체중 증가는 원래 저체중이었던 경우 12.5~18kg, 정상인이었던 경우11.5~16kg, 비만인 경우 7~11.5kg 정도가 적당하며 이 이상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산모나 태아에게도 좋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임신을 하면 체중 유지에 대한 긴장감이 사라지면서 평소 조심하던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도 무절제하게 많이 먹게 되기 쉽지만, 임신으로 인해 추가되는 필요 열량은 고작 150~350kcal(밥 1/2공기~ 1공기 정도)이므로 마음을 놓는 것은 무리!

평소보다 영양의 균형에 더욱 신경쓰는 식생활을 해야한다.

식이요법 요령

임신중반기
입덧이 끝나고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기!
그러므로 입덧으로 먹지 못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강한 식욕을 보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 단백질원: 우유, 달걀류, 육류, 생선 등의 동물성 단백질은 한끼정도!
나머지는 두부류의 식물성 단백질로 식사를 구성한다.

▶ 칼슘원 : 우유, 뼈째먹는 생선, 녹황색 야채, 해조류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므로 1일 1컵의 우유는 반드시 섭취하고 멸치, 시금치나물, 미역초무침의 반찬을 마련한다.

임신 후반기
출산일이 가까워지면 태아는 점점 밑으로 내려오고 상대적으로 위의 압박감이 줄어 식욕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이 때,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후반기에는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하며 부종이나 단백뇨가 나오기 쉬우므로 염분이 많은 식품과 지나친 수분섭취는 피한다.
또한 철결핍성 빈혈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철분보충을 하는 것이 좋다. 자궁이 대장을 압박하여 변비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섬유질도 충분히 섭취한다.


▶ 단백질 : 생선류나 두부류의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1:1 비율로 매끼마다 번갈아 가며 섭취한다

▶ 철분식품 : 간을 포함한 육류, 조개류, 계란 노른자, 대두나 푸른색 채소 등이다. 이중 동물성 식품의 철분은 흡수율이 좋으므로 주로 섭취하도록 하며 철분흡수를 더욱 좋게 하기 위해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함께 먹는다.

▶ 섬유질식품 : 우엉, 당근, 고구마, 호박이나 감자류, 야채나 산나물, 콩류, 현미, 해조류 등의 식품

Posted by 분별없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