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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9 저혈당을 조심하라 - 설탕을 먹지 말자 - 커피를 끊자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저혈당증

처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 부모에게 폭력을 가하는 패륜아.
가정내 폭력과 교내 폭력이 증가하고 자살자가 급증하는 현 문명사회의 모습.
지금 우리 주위엔 도대체 알 수 없는 새로운 종류의 병,
의사들조차 그 정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병이 퍼지고 있으니
'저혈당증'이 바로 그것이다.
저혈당증은 대표적 성인병인 당뇨병의 전구증상으로서
정신적인 문제, 즉 心身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범죄가 날로 기승하는 이 시대에 중요시되고 있다
자기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자기가 지껄이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자기 자신도 모르는 것이 저혈당증 범죄자의 커다란 특징인데
저혈당증은 기분이 우울해지고 자살 지향적이 되며
돌발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의 경향을 나타내게 한다.
현재 가정내 부부싸움이나 자녀의 학습부진, 문제아 등
가정문제의 50% 이상이 저혈당증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고,
정신 분열증 환자 중 67%에서 저혈당증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니
이혼과 비행청소년 등의 가정해체와 정신병 환자의 급증은
저혈당증을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가장 현대적인 병인 저혈당증,
미국인의 4분의1이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저혈당증은
우리 나라에도 많이 퍼져있지만 의사들은 거의 눈치채지 못하기에
'신경성'이라든지 하는 전혀 다른 엉뚱한 병명을 붙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설령 병원에 가서 저혈당증일지 모르니 혈당검사를 해달라 해도
정상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저혈당증의 혈당 곡선은 식후 5-6시간 정도 경과한 뒤라야
비로소 급격히 내려가는데 의사는 식후 1-3시간 사이에 검사를 마치니
그 시간 동안은 환자의 혈당치는 정상인과 같은 수치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참고 삼아 저혈당증의 주요 증상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心症 ]
* 마음이 공허할 때가 있다.
* 머리가 혼란하기 쉽다.
* 건망증이 심하다.
* 집중력이 심하다.
* 열등감으로 괴롭다.
* 감정을 통제하기 어렵다.
* 흥분하기 쉽다.
* 인내력이 없다.
* 특정한 어떤 것에 특히 초조해진다.
* 항상 긴장되어 있다.
* 침착한 기분이 되지 않는다.
* 자살하고 싶어진다.

[ 身症 ]
* 눈이 희미해지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일 때가 있다.
* 햇빛이 어지럽다.
*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럽다.
* 좋은 식사를 하고 나면 제일 기분이 좋다.
* 잠이 잘 오지 않는다.
* 식은땀을 흘리고 잠을 깰 때가 있다.
* 곧잘 맹렬한 식욕을 느낀다.
* 흥분하면 손에 땀이 베인다.
* 이따금 심장의 고동이 빨라진다.
* 근육이 굳어질 때가 가끔 있다.

혈액 중에 포도당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감소된 상태인 저혈당증은
백미나 흰밀가루 그리고 백설탕과 같은 정백가공식품의 섭취로 인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의 부족을 발병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백미나 흰밀가루 대신에 현미, 통밀을 섭취하고
설탕을 비롯한 인스턴트 식품을 금한지 2-3개월이 지나면
저혈당증이 자연히 낮은 것으로 보아 그 원인이 확실시되니
그 病理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정백가공식품(섬유질부족식품)은 소화 흡수의 속도가 빠르게 이루어져
  腸점막에서의 흡수가 일시에 빨리 되므로 당분이 한꺼번에 혈액에 들어감
2) 그 속도에 맞추어 췌장에선 혈액 중에 갑자기 불어난 당분을 처리하려고
  한꺼번에 인슐린을 쏟아냄.
3) 인슐린이 한꺼번에 지나치게 나와 혈액중의 당분을 세포에 가두어 버리므로
  혈액 중에 갑자기 당분의 농도가 떨어져 결국 저혈당증 초래.

이 과정에서 췌장은 한꺼번에 많은 인슐린 분비해야 하는 과중한 노동을 하니
이런 일이 자주 되풀이되면 췌장 기능이 쇠퇴하여
정상적으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결국 당뇨병이 된다.
저혈당이 그 와는 정반대 현상인 고혈당을 수반하는
당뇨병의 전구증상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따라서 저혈당증을 피하고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설탕'의 과잉섭취를 피하고 '섬유질' 섭취를 늘려야 하니
섬유질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胃腸管에서의 당분의 흡수를 느리게 하여
혈액 중에 당분이 서서히 흘러 들어가게 하므로
췌장도 자연적인 리듬으로 적정량의 인슐린을 만들게 됨으로써
췌장도 과로하지 않아서 기능이 오래도록 건전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저혈당증에 있어서 인슐린이 갑자기 다량 분비되면
그와 동시에 아드레날린도 과잉으로 분비된다.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드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잦은 짜증과 함께 쉽게 흥분하여 싸움을 일으켜도
자기 잘못은 인정치 않고 타인 탓만 하는 것은 이 아드레날린 때문이다.
여자들 인물값 한다는 이야기, 예쁜 여자일수록 성깔 있다는 말은
어찌 보면 근거가 있으니 그것은 몸매만 신경 쓰는 까닭에
다이어트 한다고 간단히 패스트푸드만 먹어
섬유질 섭취가 극도로 부족한 여자들의 저혈당증에서 비롯된 말이리라.
빵 몇 조각과 우유 한 잔으로 아침을 때우고,
콜라 등의 청량음료를 식수로 마시며
계란, 햄, 소세지..... 고기 반찬 없이는 밥을 먹지 않고,
저혈당으로 인한 공복감을 다시 피자, 햄버거, 떡볶이로 채우는
악순환의 식습관을 가진 우리 청소년들에게
학원 폭력과 왕따 현상, 그리고 교실 붕괴는 당연한 결과이다.
저혈당으로 정신이 멍하여 집중되지 않는 상황에서 교실붕괴가 비롯되고,
참을성 없이 짜증을 내는 성격에서 학원폭력이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저혈당증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이에 따른 예방,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분별없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