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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9 숨막히는 만성 폐질환 담배만 끊어도 걱정 뚝~숨막히는담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숨막히는담배 숨막히는 만성 폐질환 담배만 끊어도 걱정 뚝~

숨이 막힐까 봐 두려워서 살기 힘들어요."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환자들 삶의 질 수준은 매우 심각하다.

숨막히는담배 대한결핵ㆍ호흡기학회는 지난 1일 '폐의 날'을 맞아 전국 51개 병원에서 COPD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0%가 '숨이 막힐까 봐 무섭고 공포를 느낀다'고 답했으며 46.3%가 '호흡기 이상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 숨막히는담배 숨쉬기 힘들고 기침 심해 = COPD는 전 세계 사망 원인 4위에 오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기도가 서서히 막혀 호흡이 어려워지고 폐 기능이 떨어진다.

숨막히는담배 환자는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생기며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이는 객혈, 숨쉴 때 색색 소리가 나는 천명 등 증상이 나타난다.


병이 더 진행되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바로 앞에 있는 촛불도 끄기 힘들 정도로 호흡량이 부족해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진다.


이 같은 증상은 질병이 50%가량 진행된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워 치료하기 쉽지 않다.

COPD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흡연이다.


흡연시 몸으로 들어간 담배연기는 기관지에서 먼지 등을 거르는 섬모운동을 방해하고 점액분비선을 붓게 한다.

이 밖에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을 함유한 대기오염과 플라스틱 공장처럼 화학가스에 노출되는 작업환경이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COPD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COPD 환자 중 77%는 60세 이상 노인이다.


고령인구가 점점 더 늘어나면서 COPD 환자 수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을 방증이라도 하듯 2000년에서 2004년까지 COPD 환자는 무려 30%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인 평균연령이 점점 더 높아짐을 감안하면 COPD 환자 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사회 경제적 비용이 증가함은 물론이다.


◆ 숨막히는담배 감귤ㆍ현미가 폐건강에 좋아 =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COPD는 증상이 천식과 비슷해 혼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러나 둘 사이 간격은 꽤 넓다.

천식 증상이 일시적ㆍ간헐적으로 찾아오는 데 비해 COPD는 항상 증상을 갖고 있다.

예컨대 천식은 주로 밤에 기침이 심하게 나는 데 비해 COPD 환자는 아침을 비롯해 종일 기침에 시달린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담배를 끊는 것이다.

또 환기가 잘돼 폐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가벼운 걷기는 폐를 건강하게 하는데 매우 좋다.

항산화물질이 많이 든 음식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많은 감귤이나 토마토 배추 상추 등 푸른잎 채소는 COPD를 막고 폐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호두나 현미 등 도정하지 않은 곡식류도 좋다.

정기검진은 필수다.


흡연자는 1~2년마다 한 번씩, 비흡연자는 3~4년마다 한 번씩 폐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