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핫 트렌드 백(bag) 으로 멋내기 - 잇백/빅백/메탈릭백/할리웃스타일백
여성들은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위하여 많은 옷에 돈을 지출하는데 아낌이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것이 아무리 옷이 훌륭하게 매치되었다 하더라도 이것을 백(bag)과 구두가 한꺼번에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옷 만큼이나 신경써서 선택 해 주어야하는 아이템 Bag. 돌아올 시즌의 핫 트렌드 백과 매치법을 소개해본다.
잇백 (It Bag)
요즘 잡지를 보면 자주 '잇백 (It Bag)' 이란 말이 등장한다. 대단한 어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게 그 가방이다 (It's the bag)' 라는 뜻으로 '여성들이 갖고 싶어하는 바로 그 백'을 의미한다.
이 말이 유행하게 된 것은 헐리웃 스타들의 사진에 주로 명품가방이 등장하면서 부터이다. 단순한 패턴의 스타일링에서도 멋진 명품가방 하나로 바로 스타일리쉬한 코디로 변신하는 스타들의 모습에 여성들은 열광하고 있다.
혹자는 100만원을 넘나드는 명품가방의 사치성에대해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삶의 어떠한 부분에 가치를 두는지는 틀리지 않겠는가!
지난 시즌 사랑을 받았던 발렌시아가 모터사이클백, 클로에의 패딩톤백이 인기를 끌었다면 디올의 가우초백, 프라다의 헤리티지 컬렉션, 입생로랑의 뮤즈 백 등이 펜디의 B버클백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잇백은 갈수록 로고를 가방에 큼지막하게 드러내지 않고 금속버클 등에만 로고를 세겨주는 정도에 멈추고 고급스러운 소재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이며 숄더와 토트로 모두 착용가능한 실용적인 끈 길이도 많이 나오고 있다.
명품가방을 선택할때는 가격을 생각해서 너무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가진 옷들과 잘 매치할 수 있는 조화성을 생각하며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빅백 (Big Bag)
패션리더들의 필수 아이템은 빅백은 현대 여성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반영하고 쉬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A3용지가 들어갈 만한 큼지막한 크기, 다양하게 수납이 가능한 내부 등 실용적인 면에서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외부에도 단순히 크기만 한 것이 아니라 포켓이나 주름 등의 디테일이 가미되고 있으며 소재면에서는 버터처럼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진 호보백과 아래로 자연스럽게 처지는 느낌의 디자인이 사랑받을 전망.
빅백을 메고 다닐 때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화사한 스카프를 가방에 묶거나 코르사주 장식을 달아주면 조금 더 특별한 연출이 가능하다.
빈티지 코디에도 잘 어울리지만 멋진 코트와 빅백을 매치해주면 매우 쉬크하게 보일 수 있다. 또한 날이 따뜻해질수록 어두운 색의 빅백은 무게감을 주기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밝은색을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메탈릭 백 (Metallic Bag)
빅백이 대 유행함으로써 다양한 소재들의 빅백이 등장했는데 최고의 트렌드로 반짝반짝한 메탈릭 느낌의 백이 큰 유행을 예감하고 있다. 겨울에는 황금빛의 '글림룩'이 유행했다면 날이 따뜻해지면서 실버의 메탈릭 백으로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다.
기존 유행했던 스타일의 가방이 디자인은 그대로 소재만 메탈릭으로 다시 만들어질만큼 유행을 예감하고 있는 메탈릭 백은 워낙 튀는 소품이다보니 코디하는데 두려움을 갖을 수 있다. 그럴때는 아주 포멀한 의상들과 믹스매치 해 주는 것이 좋다. 데님, 블랙 테일러드 재킷, 화이트 셔츠 등 포멀한 아이템이 서로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오버한 듯 보이지 않게 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