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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3 당신의 위는 건강하십니까?? by 분별없는 아이디어
염려할 만한 위장 질병을 다음의 증상별로 체크해보자. ‘잘 먹고, 잘 싸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다. 위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할 수 있는 것이다.

갑자기 배가 더부룩하고, 속이 메슥거린다 → 급성 위염
급성 위염은 음식물이나 약물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데, 직장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폭음과 폭식이 주범이다. 특히 출혈성 위염은 대부분 과음이 원인이다. 또한 커피나 홍차, 고추, 겨자, 후추 등 자극적인 식품이나 뜨거운 음식, 식중독도 원인이 되고, 아스피린이나 항생제도 원인이 된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음식물 때문이 아니라 급성 감염증으로 인한 합병증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다.
이러한 급성 위염에 걸리게 되면 배가 불쾌하고, 기분이 나쁘고, 속이 메슥거리며, 식욕이 떨어지고, 구토가 심하여 물도 마실 수 없을 때가 있다. 윗배가 탱탱하게 차올라 오는 느낌이 들며 온몸이 나른하고 두통에 설사를 할 때도 있다. 이런 증상이 갑자기 발생했고, 폭음이나 폭식, 자극적인 음식 또는 항생제 등을 먹었다면 ‘급성 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급성 위염은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위염, 위궤양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how to cure 급성 위염의 치료로는 위점막의 손상을 회복하기 위한 항궤양 약과 위점막을 자극하는 위산을 중화시키기 위한 제산제, 그리고 위 근육의 긴장을 풀기 위한 진정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폭음?폭식을 피하고 식사 습관을 올바르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밥을 먹어도 불편하고, 안 먹어도 불편하다 → 만성 위염
음식을 먹어도 불편하고 안 먹어도 불편한 소화불량 상태나 배는 고픈 것 같은데 식욕은 없는 상태, 상복부에 약한 통증을 느끼거나 때때로 메스꺼움 또는 구토 등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를 흔히 만성 위염이라고 한다. 만성 위염의 증상이 아주 모호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위의 경우 내시경을 통해 실제로 위 내부를 들여다보면 위점막에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개 급성 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체질적으로 위가 약한 사람에게서 잘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신경성 소화불량, 신경성 위염, 위하수 등으로 불려왔다. 만성 위염이 왜 생기는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원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만성 위염을 방치하면 위궤양이나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위염 증상이 있을 시에는 바로 치료해야 한다.
how to cure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식품으로 장기간 조절해먹어야 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자극성 음식,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하며 음주는 절대 금물이다. 치료약으로는 제산제 그리고 소화제를 함께 사용하는데,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적어도 3~4개월 동안은 지속해야 한다.

식사 전 혹은 후에 속 쓰림이 심하고, 혈변을 보기도 한다 → 위궤양
위나 십이지장의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점막의 일부가 짓무르거나 헐어서 상처가 생기는 병을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위궤양은 위산의 분비량은 정상이지만 방어 인자인 점막의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생기기 쉬운데 반하여, 십이지장궤양은 위산이나 펩신의 분비량이 많아서 생기는 질병이다. 따라서 위궤양이 점막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중?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데 비해, 십이지장궤양은 젊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위궤양은 식후 20~30분, 즉 음식이 위에 도착했을 때에 복통이 온다. 반면 십이지장궤양은 식후 2~3시간, 즉 음식물이 소화되어 위를 빠져나가 십이지장에 도착했을 때 복통이 온다.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균이나 항생제 등의 약물, 흡연, 음주, 카페인 등을 꼽을 수 있다.
how to cure 통증이 심한 경우는 특히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궤양의 치유를 위해서 단백질, 철분, 비타민 C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술과 알코올, 카페인 음료, 흡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 제한해야 하며 잠자리에서의 간식도 피해야 한다.

신트림이 나오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 역류성 식도염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이 쓰린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게 마련이다. 단순 소화 장애의 후유증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런 증상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위식도 역류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위산을 포함한 위액이 비정상적으로 위에서부터 식도로 역류하는 병이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현대인의 대표 소화기 병으로 급증하고 있다.
속 쓰림이 가장 큰 증상인데 속 쓰림 외에도 목의 이물감, 답답함, 인후두 역류 증상, 침 분비 과다, 음식 삼킬 때 어려움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how to cure 위식도 역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튀김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 토마토, 초콜릿, 귤, 홍차, 술, 담배 등을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또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잠을 자면 역류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반듯이 누워 15도 정도 상체를 높여서 자고, 잠자기 3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삼간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위산 분비 억제제와 소화관 운동 촉진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배에 가스가 차고 아프며,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밥만 먹으면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찾거나,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계속되면서 트림이나 구역질이 나고, 변을 보고 나와도 잔변감이 있는 경우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병이 있게 되면 장에 가스가 차서 배가 꾸르륵거리고 빵빵 하게 되어 결국 복통이 생기게 된다.
특히 젊은 직장 여성들에게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발생하면 근무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아침식사를 거른 채 배변 봐야 할 시간을 놓치고 급히 출근하는 경우가 많은 젊은 직장 여성들은 평소에 없던 변비가 생기게 되고, 심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더욱 심해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나 자극적인 음식(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알코올 등)을 섭취한 후에는 평소 하지 않던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고,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기도 한다. 장시간 자리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 여성들은 치질 등 항문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how to cure 치료는 원인 치료보다는 증상 치료에 중점을 두는데, 장기간 치료를 요한다.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기는 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거나 무증상이 되기도 한다.

상복부, 특히 왼쪽 배가 따끔거린다 → 췌장염
음식을 굶다가 갑자기 과식하거나 폭식을 하게 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과음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췌장염이 발생하면 상복부, 특히 왼쪽 배가 따끔거리면서 등쪽이 아파오고 구역질이 나오기도 한다.
how to cure 치료는 무엇보다 술을 끊고 식사량을 줄여 췌장을 쉬게 해야 한다. 급성 췌장염인 경우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트립신 효소를 억제하는 약을 먹지만 심한 통증이 있으면 빨리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조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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