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비밀(1)- "부자의 방식으로 생각하라"


  당신은 반드시 원하는 바를 명확하고 분명하게 마음속으로 그려야 한다. 먼저 그려야 받을 수 있는 법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고, 갖고 싶고, 되고 싶은 것에 대해 모호하고 막연한 그림만 그리기 때문에 생각하는 원소에 자신의 소망을 각인하지 못한다.


‘좋은 일’을 하려고 부자가 되겠다는 일반적인 바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런 바람은 누구에게나 있다. 여행하고, 관광하고, 잘 살겠다는 등의 바람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그런 바람 역시 누구에게나 있다.

친구에게 편지를 보낼 때 알파벳을 되는 대로 나열해 보내고는 친구에게 스스로 말을 만들어서 읽으라고 하거나, 사전에서 내키는 대로 단어를 골라 적은 뒤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조리 있는 문장, 어떤 의미가 있는 문장으로 만들어 보낼 것이다.


생각하는 원소에 소망을 전달할 때도 이처럼 조리 있는 문구로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당신은 원하는 바를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엉성한 바람이나 모호한 소망을 전달하는 것으로는 결코 창조적인 힘을 발휘할 수도, 부자가 될 수도 없다.


당신이 원하는 바를 하나하나 짚어보아라. 마음속에서 원하는 것을 떠올리고, 그것이 당신에게 왔을 때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명확하게 그려라.


그 명확한 마음의 그림을 계속 마음에 간직해야 한다. 항해사가 항해할 때 어떤 항구로 향할지 미리 정해두듯이, 당신 얼굴도 항상 그 그림을 향해 있어야 한다. 키잡이가 나침반을 예의주시하는 것처럼 그 그림을 계속 바라보아야 한다.


진정으로 부자가 되려는 욕망이 강력해서 나침반 바늘이 계속 한곳을 가리키듯 마음이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에 고정될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이 책에 쓰인 지침을 실행하려고 노력해도 거의 쓸모가 없을 것이다.

여기에 기록된 방법은 부자가 되려는 욕망이 충분히 강력해서 게으름이나 편안함을 좋아하는 마음을 극복하고 행동할 정도가 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명확하고 분명하게 그림을 그릴수록, 그 생각에 몰두하여 세부적이고 유쾌한 사항들을 상상하면 할수록, 당신의 욕망도 강해질 것이다. 그리고 욕망이 강해질수록, 그림에 마음을 고정하기도 더욱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단지 그림을 명확히 보는 것 말고도 해야 할 일이 있다. 거기서 그친다면 그저 몽상가에 머물 뿐, 성취할 힘은 거의 없게 된다. 명확한 비전 뒤에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하려는 결의, 즉 원소로 만들어내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의지 뒤에는 그것이 이미 자신의 것이라는 믿음, 그것이 손아귀에 있어서 단지 움켜쥐기만 하면 된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반드시 필요하다.


“믿으라, 그리하면 받으리라.”


일단 비전을 명확하게 했다면, 나머지는 ‘받는 것’의 문제다. 비전을 명확하게 한 뒤에는 지고의 존재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그 순간부터 반드시 당신이 요청한 것을 마음으로 받아야 한다.


새 집에 살고, 좋은 옷을 입고,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며, 자신 있게 더 멋진 여행을 계획하라. 요청한 모든 것을 실제로 얻은 듯 생각하고 말하라. 바라는 그대로의 환경과 재정 상태를 상상하고, 실제로 그렇게 될 때까지 마음속으로 그린 환경과 재정 상태로 살아라.


하지만 주의하라. 단순한 망상가나 공상가처럼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믿음과, 그것을 실현하겠다는 결의를 잃지 마라. 공상가와 과학자를 구분하는 차이는 바로 상상할 때의 결의와 믿음이다.

Posted by 분별없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