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적이 아닌, 자연스러운 섹시함을 지닌 남자


우리 주위에서 흔히 단추를 다 끌러놓고 상체를 드러낸 채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남자들을 볼 수 있다.

또는 일부러 착 달라붙는 바지를 입고 팬티 속에 뽕(?)을 넣고 다니는 남자도 있는데

그런 걸 보고 여성들이 반한다고 생각하는 건 심각한 착각이다.

여자는 오히려 단정하고 청결한 외모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섹시함을 선호한다.

같은 근육질의 남자라도 쫄티입고 울퉁불퉁한 몸매를 드러낸 남자를 보면,

징그럽고 동물적으로 느끼지만, 정장에 다부진 몸을 감추고 있는 남자를 보면,

그 옷안에 매우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아랫도리가 떨려(?)오게 되는 것이다.



 생일날 꽃다발을 선물할 줄 아는 남자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꽃다발로 여자의 사로잡는 남자 주인공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의외로 생일날 꽃다발을 선물하는 남자는 드물다.

아무 쓸데도 없고 비싸기만한 꽃다발을 주느니 차라리 족발을 뜯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은 모양이다.

여자는 실용적인 것보다는 감상적이고 낭만적인 것을 선호한다는 사실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꽃은 비실용적이어서 도저히 살 수가 없는 남자는 '먹는 꽃'을 선물하기 바란다.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줄 아는 남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신감이 없고 여자들을 두려워하는 남자들은 여성들과 대화할 때 말을 얼버무리거나

힘없는 목소리로 여자들을 짜증나게 할 때가 많다.

여자들은 목소리에 자신감이 깃들어 있는 남성을 좋아한다.

여자한테 같이 자자(?) 고 요구한다고 하자.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 저기요....오늘...한 번 만 주면...안되나요? " 이러는 거하고

터프한 목소리로

" 우리 한 번 합시다....."

이러는 거는 여성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서비스가 좋지 않은 음식점을 당당하게 나오는 남자


여성과 음식점에 갔다.

웨이터가 메뉴판을 던져서 주고 음식 그릇 안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그릇을 집어던지듯이 내려놨다.

보통의 남자라면 " 뭐 저런 자식이 다 있어...? " 하고 고만이다.

하지만 그럴 때 여성을 데리고 밖으로 나와버리면 여성은 그 남자를 박력있는 남자로 평가하게 된다.

그렇다고 처가집에 인사갔는데 장인,장모가 불친절하게 대했다고

나와버리면 그건 박력이 아니라 자기무덤파는 거다.



 
시시한 이야기에도 열심히 귀기울이는 남자


여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보면 별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다 듣게 된다.

그럴 때 관심없는 표정으로 딴짓하면서 건성으로 들으면 여자의 마음을 얻을 수가 없다.

밥먹고 똥싼 이야기를 1시간 동안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더라도 눈을 반짝이면서 귀기울이고

때론 맞장구도 쳐주면 여자는 자기도 모르게 그 남자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렇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남자에게는 생리 주기라던가...

언제 땡긴(?)다던가, 등등 비밀까지도 털어놓게 된다.



여성의 짐을 자연스럽게 들어주는 남자


같이 쇼핑을 갔는데 여자가 부피가 약간 나가는 물건을 샀는데도

자기 물건이 아니라는 생각에 들어 줄 생각을 전혀 안하는 남자는 넌센스다.

여자는 가볍더라도 일부러 무거운 척 한다.

그리고 팔근육이 별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벼운 물건도 오래 들면 무겁게 느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도 팔힘이 딸려서 물건 들어주기 싫은 남자는 여자 씨름 선수랑 사겨라.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지닌 남자


주로 뭐하고 지내느냐는 질문에

" 놀아....."

라고 말하는 멍청한 남자들이 의외로 있다.

그 나이에 천연덕스럽게 논다고 말하는 걸 듣고 '와.... 귀엽다' 고 칭찬할 여자라도 있는 줄 아는 모양이다.

비록 맨날 방구석에 쳐박혀 빌빌거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같은 질문에

" 일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알아보느라 바쁘지." 라고 말해봐라..

당장 자신을 보는 여자의 눈길이 달라진다.

그럴 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면 절대 딴짓해서 화제를 돌려라.



구체적인 표현으로 칭찬할 줄 아는 남자


여성이 칭찬에 약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칭찬한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 너..정말 섹시하다 .." 고 백번 천번 말해봤자 효과없다.

물론 섹시하고는 거리가 먼 뚱녀들한테는 효과 만빵일 수도 있다.

요령은 다음과 같다.

" 너의 다리는 날씬하면서도 살이 올라서 보기만 해도 침 나와.."

" 넌 가슴이 작지도 않고 보기 흉하게 젖소처럼 크지도 않고 탄력있는게 손을 정말 근지럽게 해..."

" 입술이 앵두같고 도톰한게 내 입을 자석처럼 빨아들이고 있어.."



 
컨디션이 나쁠 때 자상하게 배려해 주는 남자


여자가 컨디션이 나쁠 때란 기분이 안좋고 우울한 경우도 있지만..

주로...한달에 한번 마술에 걸리는 날(?) 컨디션이 특히 안좋다.

걷는데도 무리가 있을 뿐더러 바지 속이 찝찝한게 영 데이트할 기분이 나지 않는다.

그럴 때 많이 걷는 장소를 피하고 흥겨운 장소를 택해 시간을 보낸 후

일찍 귀가시키는 게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이다.

마술에 걸렸다고 해서 괜히 지저분한 생각에 음흉한 미소짓고

괜히 창피하게 물어보고 놀리는 짓은 파멸을 불러일으킨다.



만날 때마다 다음 데이트에 항상 기대를 갖게 하는 남자


만날 때 마다 영화보고 커피숍가고 노래방 가고 비디오방 가고..

이러는 것도 한두번이지 맨날 정해진 코스만 가다보면 금방 권태를 느낀다.

또 만날 때 마다 손만 잡거나...키스만 하거나...하면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된다.

데이트 후 헤어질 때

" 다음에는 멋진 곳으로 데려갈께..."

이 한마디가 여자를 일주일 내내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또 오늘 손만 잡고 헤어졌으면...다음에는 허리..다음은...어깨....다음은 ...키스..

이런 식으로 스킨쉽에도 변화를 주면 여자의 기대감은 점점 커질 수 밖에 없다.

데이트 중 키스를 진하게 한 후 집에 바래다 주면서

" 다음에는 키스만으로는 만족 못할 거 같은데..."

이런 말 한 번 툭 던져봐라...그랬다고..' 이 음흉한 늑대..' 라고 욕할 여자는 거의 없다.

오히려 다음 데이트에 상당한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나오게 된다.

원본: 여자는 이런 남자면 허락한다
Posted by 분별없는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