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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결혼상대인 여자들 (펌)
분별없는 아이디어
2008. 11. 27. 11:19
1. 처가집 형제가 불량한 여자
: 처가집 형제 중에 무개념에 사고뭉치 한마리 있으면, 그걸 결혼 후에 내가 다 쫓아다니면서 뒷감당을 해야 한다. 결혼생활을 망치는 주범들 중 사람들이 잘 인식을 못하는 요소중의 하나가 바로 처가집 형제들이다. 특히 아들 혼자 있는 남동생(나에게는 처남) 그놈을 조심해야 한다. 걔가 사고를 치면 그걸 내가 다 메꿔야 한다. 그냥 신경 안쓰면 그만이라고? 와이프(그놈의 누나)가 그렇게 놔두질 않는걸.
결혼하기 전에 형제들을 잘 살펴라. 다들 건전하고 정신이 제대로 박힌 놈들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좀 맛탱이가 갔다 싶은 형제가 있으면 결혼을 재고하라.
2. 지병이 있는 여자
: 하늘하늘 가늘고 청순하고 가련한 여자... 매력적으로 보이는가? 그녀의 슬림한 몸매 뒤에는 평생 그녀를 따라다니는 지병이 있을지도 모른다. 더 큰 문제는, 여자들은 연애기간에는 웬만해선 자기 남자에게 이 사실을 숨긴다는 점이다. 이거야말로 제대로 피박쓰는 지름길이다.
약값, 병원비는 생각 외로 돈이 많이든다. 심한 경우 수입의 50% 이상을 잡아먹는 경우도 흔하다. 이 경우 경제적 파탄은 물론이고 가정불화도 불을 보듯 뻔해진다. 여편네가 집구석을 챙기진 못하고 허구한날 병원에 누워있고 약먹고 다니는데 무슨 사랑이 꽃필 여지가 있겠는가?
외모가 좀 딸리더라도 튼튼한 여자와 결혼해라.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3. 처가집을 비정상적으로 챙기는 여자
: "효녀심청"은 최악의 결혼상대이다. 자나깨나 친정부모님 생각, 자나깨나 친정형제들 생각... 여기에 책임감 만땅의 장녀라면, 당신의 고생길은 안봐도 훤한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처가집 시다바리"로 전락한 당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 여자들이 시댁에는 잘 할까? 천만의 말씀! 그런 여자들의 머릿속은 100% 처가집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시댁은 뒤집어 엎어져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연애기간에 잘 봐라. 좀 비정상적이다 싶을 정도로 자기집에 신경을 많이 쓰고, 오바다 싶을 정도로 효성이 지극한 여자는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봐라.
4. 공동재산 개념이 없는 여자
: 이건 딱 하나만 보면 안다. ".... 사줘"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하는지 보면 된다. ".... 사줘"라는 말을 한다는 것은, 지금 남친의 돈을 내 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말 경제관념이 철저한 여자는 자기 남친의 돈도 자기 돈으로 생각하고, 꼼꼼히 아끼려 한다. 오히려 자기 남친이 돈을 쓰면 그걸 옆에서 뭐라하는 여자가 정말 좋은 여자다. "공동재산"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탑재되었다는 증거이다.
연애 시절에 자기 남친의 돈을 남의 돈인 양 생각하는 여자는, 결혼하고 나서도 남편의 돈을 남의 돈인 양 생각하고 함부로 써댄다. 그리고 나서 집이 가난해지면 도리어 남편한테 징징댄다. 남편돈이 남의 돈이니만큼, 이혼할때도 악착같이 재산 분할받으려고 온갖 추접한 짓을 다 한다.
연애할 때 잘 봐둬라. "공동재산"이라는 개념이 박혀있는지, 아니면 남친 돈을 "남의 돈"으로 생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