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중독
이왕 마시는 커피 '건강하게 마시자'
분별없는 아이디어
2008. 4. 6. 21:35
이왕 마시는 커피 '건강하게 마시자'
그 동안 커피에 대한 논란은 계속돼 왔다.
커피에 다량 들어 있는 카페인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비건강식품으로 낙인찍혔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 카페인이 건강에 도움을 줄 수는 없는지에 대해 수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커피가 고혈압, 비만, 당뇨병 환자에게 나쁜 식품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 카페인이 건강에 도움을 줄 수는 없는지에 대해 수많은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커피가 고혈압, 비만, 당뇨병 환자에게 나쁜 식품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커피 애호가들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단순하게 커피와 카페인을 연관시켜 ‘커피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논리는 모순이라는 것이다.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커피에 들어 있으므로 적당량을 마신다면
단순하게 커피와 카페인을 연관시켜 ‘커피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논리는 모순이라는 것이다.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커피에 들어 있으므로 적당량을 마신다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일주일에 커피를 5잔 마실 경우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일주일에 커피를 5잔 마실 경우
심장마비가 발생할 활률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 당뇨병의 예방에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과실주스보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효과적이었다는 것도 보도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하루에 커피 한잔을 마시면 간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22% 가량 줄어들고,
이와 함께 하루에 커피 한잔을 마시면 간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22% 가량 줄어들고,
마시지 않고 두피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이에 따라 커피를 얼마나 마시면 건강하게 지내는데 도움을 줄지에 대한 연구도 수없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커피를 얼마나 마시면 건강하게 지내는데 도움을 줄지에 대한 연구도 수없이 시행되고 있다.
대부분 3~4잔의 커피가 임산부, 고혈압환자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꾸준히 커피를 마실 경우 혈액순환에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병원 가정의학과 최일 교수는 “일반적으로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을 생각한다면
세종병원 가정의학과 최일 교수는 “일반적으로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을 생각한다면
인스턴트 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카페인이 적게 들어있는 원두커피가
권장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스턴트 커피가 함유하고 있는 프림, 설탕이 건강에 썩 유익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커피가 함유하고 있는 프림, 설탕이 건강에 썩 유익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프림의 경우 식물성으로 표시돼 왠지 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 팜유에서 유래된 성분으로 동물지방의 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블랙커피를 즐기면 되지 않냐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블랙커피를 즐기면 되지 않냐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블랙커피는 카페인과 함께 떫은 맛을 내는 탄닌과 장기간 보관했을 때
발생하는 산화단백질 등으로 그리 추천되는 종류는 아니다.
최일 교수는 “커피와 함께 충분한 물을 함께 마신다면 정상인의 경우
최일 교수는 “커피와 함께 충분한 물을 함께 마신다면 정상인의 경우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혈액순환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특히 저혈압 환자는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가장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신선한 원두를 갈아 마시는 것이다.
최 교수에 따르면 가장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신선한 원두를 갈아 마시는 것이다.
원두를 볶은 후 3~4일 사이가 항상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최상의 상태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물질이다.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물질이다.
최 교수의 조언처럼 폴리페놀이 최상일 때 커피 3~4잔을 마시면 3
00~400mg의 폴리페놀을 섭취하게 되는 것.
이때 충분한 물과 커피를 마시면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시판 중인 커피는 1주일을 넘긴 것들이 대부분이므로
그러나 시판 중인 커피는 1주일을 넘긴 것들이 대부분이므로
사먹는 커피에서 최상의 폴리페놀 섭취는 불가능하다.
원두를 볶은지 2주가 지나면서 산패가 시작되므로 항산화작용이 떨어져서다.
즉 커피를 신선커피, 원두커피, 인스턴트커피로 분류했을 때 신선 및 원두커피는
즉 커피를 신선커피, 원두커피, 인스턴트커피로 분류했을 때 신선 및 원두커피는
추출 방법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변동된다.
반면 인스턴트커피는 카페인의 함량이 일정한 반면 폴리페놀의 함량은
산패의 진행정도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커피의 섭취는 문제가 없는 걸까?
전문의들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카페인에 민감한 부류를 제외하고는
그렇다면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커피의 섭취는 문제가 없는 걸까?
전문의들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카페인에 민감한 부류를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이나 혈관병, 스트레스 등으로 혈압이 높은 환자라도
커피를 1~2잔 마신다고 해서 혈압을 급격히 높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동해병원 내과 이명준 과장은 “대부분의 연구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
동해병원 내과 이명준 과장은 “대부분의 연구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
혈관계 위험을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시키지는 않는다고 나타났다”면서
“커피와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과의 뚜렷한 관계가 규명된 연구는 없고,
오히려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장(콩팥)의 기능이 떨어졌더라도 커피 자체가 문제로 부각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또 신장(콩팥)의 기능이 떨어졌더라도 커피 자체가 문제로 부각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굳이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는 제약은 금물이다.
영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도준영 교수는 “특별히 신장 질환자에게 커피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보고는 없다”며 “다만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커피를 과량 복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도준영 교수는 “특별히 신장 질환자에게 커피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보고는 없다”며 “다만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커피를 과량 복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